•예고 선발투수
NC는 테일러 와이드너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하고 있다. 6월 6일 대구삼성전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4%이닝 9피안타 9실점으로 난조였다. 볼넷 4개에 삼진도 같은 4개였다.SSG에선 김광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0일 사직롯데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하지만 WBC 음주 파동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 리뷰
NC가 7-0 완승을 거뒀다. 1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4번 천재환 타석 때 상대 실책으로 선제 2득점했다. 이어 7번 도태훈과 8번 윤형준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더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충분하고도 남았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2승을 따냈다. 안타 9-2로 앞섰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는 1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5이닝 5실점(1자책)으로 3패째를 당했다.
•불펜 상황
NC는 전날 구원투수 두 명을 투입했다. 모두 18구 이하에 투는 없었다. SSG에선 두 명이 등판했다. 이건욱이 2이닝 42구로 휴식이 필요하다. 이틀 연투기도 했다.
•분석
와이드너는 부상 문제로 시즌 데뷔가 늦었다. 5월 30일 두산과의 첫 등판에서 6이닝 2피안타 셧아웃으로 탁월한 투구를 했다. 볼넷 1개에 삼진 9개였다. 하지만 다음 삼성전에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처럼 정반대 부진이었다. 구위 자체가 뚝 떨어졌다. 두산전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145.3km였다. 삼성전에선 시속 141.2km. 메이저리그 시절 평균 시속 150.0km에 그게 못 미쳤다.김광현은 4월 평균자책점 5.00으로 부진했다. 5월엔 2.31로 원래 김광현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세 경기에서 패스트볼로 안타를 거의 맞지 않았다. 4월과 달라진 점이었다.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문제는 WBC 음주 파문으로 인한 비난과 심리 상태다.이 점에서 김광현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라는 점은 다행이다. 여기에 음주 소동은 조회수를 노린 유튜버가 자극적으로 부풀린 감이 있었다. 실제 정황이 밝혀진 뒤에 음주 문제가 전례에 비추어 중징계를 내려야 할 정도의 잘못인가라는 반응도 있다. KBO 징계도 가벼웠다.김광현은 2015년 7월 9일 '유령태그 사건'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때는 거의 20일 가량을 2군에서 보냈다. 다음 두 경기에서 김광현은 14이닝 2자책점으로 호투했다.정상적인 와이드너라면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지금은 몸 상태에 우려가 간다. 그렇지 않고서야 극심한 구속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 SSG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