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선발투수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5월 25일 대전 KIA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4이닝 5피안타 3실점 뒤 강판됐다. 볼넷 3개에 삼진은 두 개였다. 키움에선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3승 6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다. 5월 26일 고척 롯데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볼넷 1개에 삼진 6개였다.
•전날 경기 리뷰
키움이 15-3 대승을 거뒀다. 3회초 이정후의 시즌 4호 만루 홈런 포함 선제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5-1로 앞선 5회초 다시 5점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안타 18-6, 홈런 2-0으로 크게 앞섰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5승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이닝 10실점(9자책)으로 최악이었다.
•불펜 상황
한화는 전날 구원투수 두 명을 투입했다. 김기중이 2이닝 45구, 한승주가 1이닝 29구로 모두 휴식이 필요하다. 키움에선 세 명이 등판했다. 16구 이하씩을 던졌다.
•분석
문동주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보물같은 투수다. 강속구는 위력적이다. 갈수록 빨라진다. 지난 등판에선 평균 시속 154.4km로 시즌 최고를 찍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4이닝 투구에 그쳤던 점도 엄연한 사실이다. 제구력에 문제가 생겼다. 문동주는 4월 22이닝 동안 4사구 8개만 내줬다. 5월 15이닝 동안엔 15개다. 후라도는 화려한 맛은 없다. 하지만 올시즌 전 경기에서 3자책점 이하로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10번 중 7번은 QS였다. 9이닝당 볼넷 1.93개로 제구가 안정돼 있다. 문동주의 4.74개와 비교된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모두 구종가치 4.0 이상이다. 리그 전체에서 이 기록을 갖고 있는 투수는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후라도 두 명뿐이다. 반면 문동주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모두 구종가치 마이너스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키움이 앞서 있다. 불펜 폼은 한화가 좋다. 최근 1주일 구원 평균자책점은 한화가 3.13, 키움은 3.67이다. 문동주의 이닝이팅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한화의 우위는 상당 부분 상쇄된다. 키움 타선은 전날 모처럼 폭발했다. 주포 이정후가 드디러 살아나고 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 중이다. 최근 1주일 OPS는 키움이 0.722, 한화는 0.567이다. 키움은 전날 타격 폭발 덕으로 수치가 갑자기 올랐다. 한화는 그냥 그대로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7.5점 기준이라면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