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프도리아 / 세리에A 20위
3승 8무 23패 (17점)
삼프도리아는 리그에서 3승 8무 23패로 리그 꼴찌다. 이미 강등이 확정됐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순위 그대로 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홈 성적도 1승 5무 11패로 처참했다. 특히 홈 17경기에서 9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이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최근 리그에서도 3연패를 비롯해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으로 흐름이 최악에 가까웠다. 주전 골키퍼 에밀 아우데로와 미드필더 사비리, 공격수 레리스 메디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삼프도리아는 지난 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패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가비아디니와 콸리아렐라의 투톱을 가동했고 람머스와 헤세등 공격 자원을 연달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수차례 슈팅 시도가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그로 인해,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세리에B로 가게 됐다. 때문에, 홈경기지만 풀핏의 선수 가동보다는 그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대거 피치를 밟을 수 있다. 링컨과 레리스등은 징계와 부상으로 결장한다.
엠폴리 / 세리에A 14위
9승 11무 14패 (38점)
엠폴리는 9승 11무 14패로 리그 14위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잔류가 사실상 확정된다. 올 시즌 원정에서 2승 7무 8패로 다소 부진했던 점은 걱정거리다. 올 시즌 강등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3승 3무 2패를 거뒀는데, 원정에서는 1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잔여 경기 가운데 유벤투스, 라치오 등 강팀들과의 일전이 남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잔류를 확정지어야 할 입장이다. 백업 수비수 데 윈테르 외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엠폴리는 남은 4경기에서 승점 2점만 추가하면 잔류가 확정된다. 사실상 잔류를 확정한 상태에서 이번 경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볼로냐와 살레르니타나등 쉽지 않은 상대들을 연속으로 제압한 것이 컸다.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캄비아기가 에이스 역할을 잘해줬고 폴란드 국대 수비수인 왈루키에비츠의 수비라인 지휘도 안정적이었다.
결과예상
엠폴리의 승리를 본다. 삼프도리아는 최근 3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연패를 당하는등 팀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다. 강등으로 인해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떨어졌다. 캄비아기가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데다 마린과 그라시의 중원 장악이 있을 엠폴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오버 경기다. 삼프가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고 엠폴리도 최하위 팀 상대로 피할 이유가 없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삼프도리아가 4승 4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엠폴리도 올 시즌 첫 리그 경기를 홈에서 1-0 승리를 가져오면서 만만치 않은 모습이었다. 삼프도리아 입장에서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만큼 이번 경기에 별 다른 동기 부여가 없다. 이를 차치하더라도 올 시즌 경기력은 형편없었던 만큼 갑자기 반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저득점 양상 속 엠폴리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