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켈리 : 3승 2패, 4.78)
삼성전에서 7이닝 3실점, 2경기 연속 QS 승리를 따낸 켈리. 올시즌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서서히 폼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4월에 이어 5월도 피안타율이 0.294로 높긴 하지만 맞춰잡는 피칭으로 최근 2경기 7이닝 QS를 달성하면서 투구수 관리가 상당히 잘 됐다. 지난시즌 한화전 5차례 선발등판에서 QS가 고작 1번에 그쳤다는 점(방어율 4.23, 피안타율 0.276)은 아쉽지만 최근 흐름이라면 또 한번 준수한 피칭을 기대해 볼만하다. 불펜에 박명근(2연투 32구)은 휴식을 취할 듯 하다.
◆ 한화(문동주 : 2승 3패, 4.20)
SSG 전에서 2.1이닝 7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던 문동주. 빠른 공 강점을 바탕으로 투구하는 타입이다보니 강타선 SSG를 만나니 꽤 고전했다. 여기에 변화구 제구까지 되지 않다보니 돌파구를 찾질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다만, 올시즌 다시한번 성장가능성을 본 선수라는 점, 지난시즌 한차례 LG전 선발등판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었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반등투는 기대해 봐도 좋을듯 하다. 불펜에 주현상(어제 50구)은 휴식을 취할 듯 하다.
◆결론
LG는 KT와의 주중 3연전, 2차전부터 방망이가 살아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한화는 롯데와의 홈 3연전에서 평균 2득점에 그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두 팀이 주말 3연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솔직히 한화가 이길 것이라 감히 말씀드리지는 못하겠다. 아직 문동주가 켈리에 비교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투수는 아니니까. 게다가 주중 시리즈에서 두 팀 타선이 보여준 활약상의 갭 역시도 상당히 컸다. 다만, 다음 사항은 한번쯤 생각해 보셔야 한다. 켈리가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지난시즌 다승왕 시절에도 한화를 만나면 은근히 고전했다. 그리고 지난시즌보다 한화 불펜진이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도 간과할 수 없다. 즉, 이 경기는 "켈리 등판하는 LG? 개꿀이네~" 라는 생각으로 덤벼들기보단, 다음 벳타입에 고른 분산 투자를 통해 손실부터 최소화하자는 접근을 해 보시라 권한다.
LG 승
LG -1.5 핸디 패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