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선발투수
KT는 보 슐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무승 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4월 11일 창원 NC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에 삼진 4개를 잡았다. 한화에선 남지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2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4월 11일 광주 KIA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에 삼진은 3개였다.
▶ 전날 경기 리뷰
한화가 7-2로 이겼다. 1회초 2사 1,2루에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2루타로 선제 2득점했다. 2회초 2사 만루에선 4번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홈런에서 0-1로 뒤졌지만 안타수 10-8로 앞섰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배제성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불펜 상황
KT는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모두 이틀 연투였다. 특히 이채호는 3일 연투다. 이채호가 2이닝 32구, 김민이 1이닝 27구를 던져 피로도가 높다. 한화에선 네 명이 등판했다. 모두 24구 이하에 1이닝씩만 던졌다. 김기중과 윤대경이 이틀 연투를 했다.
▶분석
슐서는 초반 운이 따르지 않는다. 4월 7일 데뷔전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그래서 다시 미뤄진 11일 데뷔전에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구위는 썩 인상적이지 않았다.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45.0km로 외국인 오른손투수로는 위력적이지 않았다. 특이하게 스플리터를 제2구종으로 던졌다. 남지민은 버치 스미스의 부상으로 구원에서 선발로 올라섰다. 지난해 첫 풀시즌에서 고전했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포심 평균구속이 첫 시즌 시속 146.3km에서 시속 146.3km로 올라갔다. 올해는 시속 148.4km로 더 좋다. 여기에 제구력도 나아지고 있다. 지난해 9이닝당 볼넷 4.55개였지만 올해는 1.50개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넣고 있다. 올시즌 스트라이크 비율은 무려 74.7%다. 남지민의 호투가 다시 이어질지 관심사다. 높은 스트라이크율은 그 자체로 좋다. 하지만 가운데를 보고 던진 공에 상대 타자들이 손을 못 댔다는 뜻도 된다. 스트라이크를 넣는 컨트롤은 좋지만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던지는 커맨드는 다른 문제다. KT에선 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슐서도 우려되는 점이 있다. 포심-스플리터가 투구의 축인 동아시아 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에 KBO리그 타자들은 익숙하다. 한화 타선은 스플리터에 강점이 있다. 올시즌 구종가치 기준 스플리터 대응력은 리그 3위다. 여기에 트리플A 통산 평균자책점이 5.87이다. KT는 불펜이 여전히 고민이다. 시즌 초반부터 3일 연투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전날 휴식을 취한 마무미 김재윤도 13~14일 도합 43구를 던졌다. 김재윤에 이어 구원 WAR 팀내 2위인 김태오는 이틀 전 43구를 던졌다. 박영현은 11~14일 4일 기간 세 번 등판했고, 조이현은 13일 68구 투구를 했다. 한화는 김범수 강재민 정우람 등 핵심 구원투수들을 모두 가동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이변을 기대하는 경기다. 한화의 승리를 예상한다.
<Today's Pick>
#1순위 : 한화 승
#2순위 : 한화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