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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4월 2일 KBO 롯데 두산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3-04-02 08:2




◆두산(최원준)

지난시즌 8승 13패, 방어율 3.60을 기록했던 최원준이 개막 시리즈 2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승리요정" 이미지가 지난시즌 꽤 희석되고 말았는데,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아주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지만 안정감이 느껴지는 투구내용은 보여줬다. 지난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총 5차례 선발등판 중 4번이 QS였고, 2승 2패, 방어율 3.68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시즌 롯데가 언더핸더를 상대로 나쁘지 않았던 팀이라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오늘 또 한번 최원준에겐 준수한 피칭을 기대해 봐도 좋을듯 하다. 불펜자원들 중 등판이 불가한 이는 없다.




◆롯데(나균안)

지난시즌 3승 8패, 방어율 3.98을 기록했던 나균안. 투수 전향 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줬던 점 자체에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선수이긴 하다. 포심도 묵직했고, 슬라이더, 포크도 꽤 괜찮았다. 게다가 지난시즌 홈보다 원정이 더 좋았던 선수인데다 두산전 4차례 선발등판에서 2Q, 1승 1패, 방어율 2.42(불펜 1경기 포함)를 기록하기도 했으니, 오늘 시즌 첫 등판에서 와르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정도는 가져볼만 하다. 불펜에 이민석(어제 27구, 팔꿈치 통증 자진강판)은 자리를 비울 것이다.




◆결론

어제 롯데의 선발 스트레일리가 경기초반 흔들렸고, 수비도 우왕좌왕하며 선제 3실점을 내어주고 말았다. 하지만 방망이에 시동을 걸더니 8-3 뒤짚기가 나왔다. 그런데 아쉽게도 스트레일리가 마운드를 내려가면서부터 불펜이 두산 방망이에 고전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8-8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승부 끝에 로하스의 11회말 3런이 터지며 두산에 10-12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2차전이 치뤄지는데, 어제 두팀 모두 방망이에 문제가 없음은 충분히 확인이 됐다. 결국 "마운드 경쟁력"이 핵심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두산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생각된다. 적어도 최원준은 맞춰잡는 피칭이 되는 선수이니, 나균안보다 좀더 길게 마운드를 끌고가는 힘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수비 안정감, 불펜 우위"를 더해보자. 두산이 어제 끝내기 승리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갈 확률이 높다.




두산 승

두산 -1.5 핸디승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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