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발투수 예고
탬파베이는 제프리 스프링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4월 2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6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였다. 삼진은 무려 12개를 잡아냈다. 오클랜드에선 후지나미 신타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낸 일본인 강속구 투수다. 4월 1일 에인절스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2이닝 5피안타 8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볼넷 3개를 내주며 제구가 흔들렸다. 삼진은 4개였다.
▶ 전날 경기 리뷰
탬파베이가 9-5로 이겼다. 0-1로 뒤진 2회말 대거 6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해롤드 라미레스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에 이어 테일러 월스의 밀어내기 볼넷, 이삭 파레데스의 2호 만루 홈런이 터졌다. 안타수 10-12로 뒤졌지만 홈런에서 5-2로 앞섰다. 선발투수 잭 에플린은 6이닝 9피안타 3실점 QS로 2승에 성공했다. 오클랜드 선발 켄 왈디축은 3이닝 8실점으로 2패째를 당했다.
▶2022시즌 리뷰
탬파베이는 86승 76패로 LA 동부지구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를 따내 4년 연속 PS 진출에는 성공했다. WCS에서 클리블랜드에 2전 전패로 밀려 탈락했다. 평균 4.11득점(11위)으로 공격력은 AL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3.45는 2위였다. 구원 평균자책점은 3.36으로 5위. 하지만 리그 최다인 682%이닝을 소화하며 특유의 '불펜 야구'를 했다. 수비WAR은 9위로 좋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60승 102패로 AL 서부지구 최하위였다. 리그 전체 승률 꼴찌였다. 평균 3.51득점(14위)으로 공격력이 바닥 수준이었다. 선발투수진도 평균자책점 4.69 (14위)로 부진했다. 불펜은 4.31로 다소 나았지만 13위로 여전히 최하위권이었다. 수비WAR은 10위로 상대적으로 나았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탬파베이는 오프시즌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와 라이언 야브로, 구원투수 닉 앤더슨,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와 다비드 페랄타, 포수 마이크 주니노를 FA로 떠나보냈다. 선발투수 잭 에플린을 3년 4000만 달러에 계약한 게 FA 영입 전부다. 트레이드시장에선 활발하게 움직였다. 지난해 11~12월 무려 8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주로 투수를 수집했다. 피츠버그에 1루수 최지만, 마이애미에 구원투수 JT 샤르고아, 밀워키에 구원투수 하비에르 게라, 뉴욕 메츠에 구원투수 브룩스 레일리, LA 다저스에 구원투수 JP 파이어라이즌을 보냈다. 핵심 불펜 요원들을 처분하고 유망주를 받은 건 탬파베이다웠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 페이롤이 30개 구단 중 29위였다. 비싼 선수를 살 수 없는 팀이다. 그래서 오프시즌 FA로 빼앗긴 선수가 사실상 전무하다. 물론 이번에도 영입은 적었다. 유격수 알레드미스 디아스, 3루수 제이스 피터슨, 1루수 헤수스 아길라, 구원투수 트레버 메이와 FA 계약했다. 평균 연봉은 300만~725만 달러 사이였다. 동아시아로 관심을 돌렸다. KBO리그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와 최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일본에선 한신에서 포스팅으로 강속구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를 1년 325만 달러에 영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 11일까지 트레이드 5건을 했다. 선수 8명을 받았지만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포석이다. 1월 26일엔 에이스 콜 어빈을 볼티모어에 내주고 21세 유격수 대럴 허네이즈를 받았다.
▶부상 상황
탬파베이 부상선수는 전날과 같은 4명이다. 유망주 선발투수 셰인 바즈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구원투수 앤드류 키트리지는 전반기 아웃이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월, 구원투수 숀 암스트롱은 4월 복귀 예정이다. 오클랜드는 부상선수가 다섯 명이다. 구원투수 커비 스니드는 6월 복귀 예상이다. 구원투수 프레디 타녹은 5월 2일 이후로 복귀일이 잡혔다. 선발투수 폴 블랙번, 드류 루친스키, 포수 매니 피냐는 4월 복귀 예정이다.
▶분석
스프링스는 공이 빠른 투수는 아니다. 포심 평균구속은 지난해 시속 91.4마일, 올해 첫 등판에서 시속 91.9마일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 체인지업을 던진다. 지난해 체인지업 구종가치 14.0으로 전체 9위였다. 올해 첫 등판에서도 체인지업은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올해는 스위퍼를 장착했다. 첫 등판에서 좋은 효과를 발휘했다.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후지나미는 첫 등판에서 강속구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평균 시속 97.9마일에 최고는 시속 99.6마일이었다. 삼진 4개를 잡아낸 스플리터도 좋았다. 하지만 패스트볼 회전수는 평균 이하에 수직 무브먼트는 평균 대비 -13%였다. 상대 타자들이 어렵지 않게 공략을 했다. 패스트볼로 승부안 세 타석에서 안타 두 개를 맞았다. 공은 후지나미가 훨씬 빠르다. 하지만 두 투수는 강속구의 시대에도 투구에서 속도는 한 부분일 뿐이라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탬파베이가 크게 앞서 있다. 불펜도 우위다. 구원 평균자책점에서 탬파베이는 2.16, 오클랜드는 3.31이다. 여기에 탬파베이 타선은 지금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폼이 좋다. OPS 0.926으로 전체 1위다. 오클랜드는 0.669로 25위에 처져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후지나미의 강속구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제구력이 아니다. 일본 시절부터 지녔던 또다른 단점이 첫 등판에서부터 나타났다. 위기에 몰리면 좀체 극복하지 못하는 병이다. 스프링스는 오클랜드 타선과의 과거 전적에서 다소 고전하기도 했다.
◇스페셜 팁=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두 팀 최근 5번 맞대결에서 네 번 오버가 나왔다.
<Today's Pick>
#1순위 : 탬파베이 -1.5점 핸디캡 승
#2순위 : 탬파베이 승
# 3순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