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 예고
피츠버그는 빈스 벨라스케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4월 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볼넷 1개만 내줬지만 홈런 두 개를 맞았다. 삼진은 3개였다. 화이트삭스에선 마이크 클레빈저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4월 2일 휴스턴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8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4사구 5개를 내줬다.
전날 경기 리뷰
피츠버그가 13-9 승리를 거뒀다. 3-5로 뒤진 4회말 오닐 크루스의 적시타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시즌 5호 스리런 홈런으로 4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7-7로 맞선 5회말엔 제이슨 딜레이의 적시타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레이놀즈가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레이놀즈는 상대 수비 실책으로 홈까지 내달렸다. 홈런에서 2-4로 뒤졌지만 안타수 19-11로 앞섰다. 카터 조가 4안타, 레이놀즈와 배지환, 딜레이가 3안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리치 힐은 4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도 4이닝 12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2022시즌 리뷰
피츠버그는 62승 100패로 신시내티와 NL 중부지구 공동 최하위였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평균 3.65득점은 마이애미에만 앞선 리그 14위였다.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4.61로 12위, 불펜은 4.72로 14위였다. 수비 WAR 13위로 필딩도 약했다. 화이트삭스는 LA 중부지구 2위에 올랐다. 81승 81패, 딱 승률 5할로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앞 두 시즌 가을잔치에 나갔던 걸로 만족해야 했다. 평균 4.23득점(9위)은 거의 리그 평균치(4.22)였다. 선발투수진에 기대가 컸지만 평균자책점 3.89(7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불펜은 4.00(12위)으로 더 부진했다. 여기에 수비WAR이 AL에서 가장 낮았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피츠버그는 선수 8명을 FA로 떠나보냈다. 하지만 일본으로 떠난 매니 바뉴엘로스를 포함해 모두 메이저리그급은 아니다. 선발투수 리치 힐, 빈센트 벨라스케스, 구원투수 할린 가르시아,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 지명타자 앤드류 매커친, 포수 오스틴 헤지스 등을 FA로 영입했다. 거물급 선수는 없지만 뎁쓰는 향상됐다. 지난해 11~12월 트레이드 여섯 건을 단행했다. 탬파베이에서 영입한 1루수 최지만에게 기대를 건다. 1월엔 밀워키에 브라이스 윌슨을 트레이드로 보냈다. 화이트삭스는 1루수 호세 아브레우, 선발투수 자니 쿠에토와 빈센트 벨라스케스, 좌익수 AJ 폴락, 2루수 조쉬 해리슨 등을 FA 시장에서 잃었다. 유격수 앤드루 앤드루스와는 재계약했다. 외부 FA로는 좌익수 앤드류 베닌텐디와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했다. 하지만 가정폭력 문제로 사무국 조사를 받고 있다 트레이드로는 구원투수 그레고리 산토스와 프랭크 저먼을 데려왔다.
▶부상 상황
피츠버그 부상선수는 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선발투수 JT 브루베이커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구원투수 맥스 크라닉이 팔꿈치 부상으로 9월에야 복귀한다. 구원투수 할린 가르시아는 팔 부상으로 5월 하순, 로버트 스티븐슨은 4월 11일 이후로 복귀일로 잡혔다. 포수 오스틴 헤지스는 뇌진탕으로 4월 13일까지는 이 명단에 머물러야 한다. 유격수 오닐 크루스는 안면 부상에서 회복됐다. 화이트삭스의 부상선수는 다섯 명에서 네 명으로 줄었다. 지명타자 엘로이 히메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4월 하순 복귀한다. 구원투수 리암 헨드릭스와 개럿 크로쳇, 매트 포스터가 5월 복귀 예정이다. 3루수 요안 몬카다는 발 부상에서 복귀했다.
▶분석
피츠버그는 오프시즌 마운드, 특히 선발진 보강에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다. 벨라스케스는 지난해 반등세였지만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 왕년의 강력한 패스트볼이 사라졌다. 첫 등판에서 CSW%(전체 투구 중 파울을 제외한 스트라이크 비율) 27%로 좋은 스트라이트를 잘 잡지 못했다. 클레빈저는 지난해 재기에 어느정도 성공했다. 캠프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리그 사무국 조사를 받느라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첫 등판에서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94.7마일로 측정됐다. 전년 대비 +1.1이었다. 토미존 수술 뒤 두 번째 시즌이라 구속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런데 피츠버그는 불펜이 호투하고 있다. 구원 평균자책점 2.13은 전체 3위다. 화이트삭스는 9.62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피츠버그 타격은 기대 이상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해 무기력하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형 유격수 크루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2번 레이놀즈는 지금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고 타격을 하고 있다. 3번엔 노장 앤드류 맥커친이 포진한다. 하위 타선의 조, 배지환, 딜레이는 타율이 각각 0.500,0.304, 0.385다. 몬카다까지 돌아온 화이트삭스 타선은 강력하다. 하지만 지금 피츠버그 타선에는 기세가 있다. 오랜 열패감에서 벗어나 신나게 야구를 하고 있다. 여기에 클레빈저는 피츠버그 타선과 상성이 좋지 않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11타석에서 피안타율 0.300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415다. 샘플 사이즈가 작지만 불길한 수치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스페셜 팁=화이트삭스는 원정 5연속 오버를 기록 중이다.
<Today's Pick>
#1순위 : 피츠버그 승
#2순위 : 피츠버그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