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선발투수
주니치는 다카하시 히로토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오픈전 등판은 없었다. WBC 일본 대표로 선발돼 3월을 보냈다.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야쿠르트에선 이시카와 마사노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오픈전에는 두 번 등판했다. 5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볼넷 2개와 홈런 1개를 내줬다.
▶2022시즌 리뷰
주니치는 66승 75패 2무로 세리그 최하위였다. 평균 2.90득점은 NPB 전체 꼴찌였다. NPB 유일한 2점대 기록이었다. 하지만 반테린돔을 홈으로 쓰는 팀답게 마운드는 강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 3.46으로 2위, 불펜도 2.93으로 역시 2위였다. 수비 WAR도 야쿠르트에 이은 2위. 야쿠르트는 80승 59패 4무로 2위 요코하마를 8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렸다. 타선은 NPB 최강이었다. 평균 4.33득점에 174홈런, 442볼넷은 모두 세리그 1위,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3.84로 최하위에 처졌다. 하지만 불펜이 3.03(3위)으로 선전했다. 여기에 수비 WAR이 1위였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한신에 전승을 거뒀고, 일본시리즈에선 2년 연속 상대한 오릭스에 2승 1무 4패로 무릎을 꿇었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주니치는 투수 라이델 마르티네스와 야리엘 로드리게스, 1루수 다얀 비시에도 등 주력 외국인선수 세 명과 재계약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가 쿠바 국가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한 뒤 망명해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내야수 올란도 칼리스테와 외야수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새로 영입했다. 2021년 KT에서 뛰었던 소일로 알몬테는 두 번째로 주니치 유니폼을 입었다. 포수 야리엘 마르티네스는 니혼햄으로 이적했다. 라쿠텐 투수 와쿠이 히데아키를 내야수 아베 도시키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요코하마와는 트레이드로 투수 스나다 요시키를 받고 유격수 교다 요타를 보냈다. 롯데에선 포수 가토 다쿠마를 무상트레이드로 받았다. 현역 드래프트에선 요코하마 외야수 호소카와 세이야를 지명했다. 투수 가사하라 쇼타로가 이 드래프트로 요코하마로 떠났다. 야쿠르트는 AJ 콜, 스캇 맥거프, 앤드류 수아레스 등 외국인 투수 세 명과 결별했다. 시즌 도중 영입했던 외야수 패트릭 키블레한도 자유계약으로 풀었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왼손 딜런 피터스를 비롯해 키언 켈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라이넬 에스피날 등 새 외국인투수 세 명을 충원했다. 외국인야수는 아직 새 얼굴이 없다. 하지만 호세 오수나와 도밍고 산타나 듀오가 건재하다. 현역 드래프트로 롯데에서 투수 누마타 쇼헤이를 영입했다. 베테랑 1루수 우치가와 세이이치 등 9명이 은퇴했다.
▶전날 경기 리뷰
야쿠르트가 5-0 완승을 거뒀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4번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밀어내기 볼넷과 5번 호세 오수나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2득점했다. 무라카미는 4-0으로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타수 8-6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다카하시 게이지는 공 68개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WBC 후유증으로 역시 조기 강판했다. 하지만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주니치 선발 야나기 유야는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볼넷 5개를 내주며 제구가 무너졌다.
▶불펜 상황
주니치는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세 번째 투수 스즈키 히로시가 2이닝 27구를 던져 휴식이 필요하다. 야쿠르트에선 세 명이 구원 등판했다. 곤노 류타와 오니시 히로키가 멀티 이닝을 소화했지만 모두 18구 이하였다.
▶분석
다카하시는 입단 2년차던 지난해 1군에 데뷔했다. 116이닝 동안 인상적인 투구를 하며 주니치 차세대 우완 에이스로 떠올랐다. 강속구의 소유자다. 지난해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51.2km였다. 여기에 뛰어난 스플리터를 던지다. 지난해 스플리터 구종가치 13.9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전체 2위였다. 이시카와는 43세 생일이 지난 노장이다. 평균 시속 132km 패스트볼로 오랜 기간 야쿠르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83승을 쌓았다. 하지만 전성기 기량과는 거리가 있다. 제구력은 여전하지만 역시 고령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느린 패스트볼이 지난해 가장 효과적인 구종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공이 모두 구종가치 마이너스였다. 지난해 주니치전 평균자책점은 5점대였다. 야쿠르트 타선은 일본 최강이다. 하지만 다카하시는 지난해 네 번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이 2.59였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하느냐가 문제다. WBC에서 투구수가 너무 적었다. 2군 한 경기에서도 4이닝만 던졌다. 첫 실전 등판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니치의 선발투수 이점은 크게 사라진다. 주니치 불펜은 구원 평균자책점 3.48로 전체 10위에 그치고 있다. 핵심 구원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 이탈이라는 악재도 있다. 야쿠르트 불펜은 개막 5경기에서 아직 실점이 없다. NPB 유일한 기록이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5.5점 기준이라면 오버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Today's Pick>
#1순위 : 야쿠르트 승
#2순위 : 주니치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