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최근 3연패 포함, 지난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우선 최근 일정이 말도 안 되게 험난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실제로 식서스는 최근 15경기에서 13차례나 원정경기를 치르는 극악의 일정을 소화했고, 이로 인해 선수단이 방전을 일으켰다.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최근 제임스 하든과 제일런 맥다니엘스, 조엘 엠비드 등 핵심멤버들의 컨디션이 뚝 떨어졌다. 하든은 계속 결장 중이고, 엠비드 역시 직전 경기에 결장했다. 또, 하든과 엠비드 모두 이번 경기 역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 인디애나를 127-104로 때려잡고 기사회생했다. 샬럿에게 2연패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뜬금없는 돈치치의 테크니컬 파울 취소 및 복귀, 갑작스레 핵심멤버들을 줄줄이 결장시킨 페이서스 등 다소 석연찮은 부분 덕분에 산소호흡기를 달 수 있었다. 돈치치가 심판을 향해 대놓고 '돈 먹었냐'는 의미의 제스쳐를 수차례 취해도 테크니컬 파울조차 받지 않는다. 아담 실버 총재가 부임한 이후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제는 놀랍지도 않아, 연진아. 어쨌든 댈러스는 지금 1승이 매우 간절한 상황. 식서스는 어차피 동부 3위가 확정되어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부상 중인 엠비드와 하든을 투입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댈러스의 역배당 및 플핸승을 노리기 딱 좋은 날씨다.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이 나란히 결장하면 어떻게 될까. 지난 덴버와의 경기가 잘 보여줬다. 식서스는 4쿼터 초반까지 고작 77점에 묶이며 사실상 가비지 타임에 돌입했다. 승패가 결정나버린 4쿼터 막판 들어 벤치 멤버들이 뛰는 구간에 득점을 집중시키며 어느 정도 따라붙었을 뿐이다. 달리 말하면,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 없이는 고득점을 바랄 수가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드웨인 데드먼, PJ 터커는 득점력이 없는 백코트로,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로 뛰었지만 나란히 무득점에 그친 바 있다. 엠비드가 빠지면 다시 이런 현상이 되풀이될 것이다. 댈러스의 끔찍한 페인트존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는 자원이 없다. 따라서 언더.
식서스 패배
-5.5 패
22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