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는 플로리다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와의 26일 경기에서는 129-100으로 압승했지만, 27일에는 올랜도에게 106-119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최근 매우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뚝 떨어져버렸던 것이 아쉬웠다. 뿐만 아니라 올랜도의 빅맨 뎁스 앞에서 아무것도 못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미칼 브릿지스가 44점을 맹폭하기는 했지만, 올랜도가 브릿지스에게 줄 것은 주고 다른 선수들을 봉쇄하는 전략을 펼쳤고 이것이 주효했다. 벤 시몬스는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휴스턴 로케츠는 최근 6연패 늪에 빠져버렸다. 3월 한때 반짝하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는데, 이는 그냥 회광반조였던 것 같다. 지난 28일 닉스와의 경기에서 115-137로 참패.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패인으로 뭐 하나를 꼽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로켓단은 최근 6연패 기간 동안 가비지 타임 완패 빈도가 늘어나는 등 엉망진창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세 경기에서 모두 최소 17점차 이상의 패배를 당했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원정 5연전째이며, 4일간 3번째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다들 피로 누적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클린이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도 로켓단을 제압할 수 있다고 본다.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지난 3월 8일에 있었고, 당시 브루클린은 원정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118-96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후반 경기 내용이 너무나도 압도적이었는데, 특히 수비가 빛을 발했다. 자크 본 감독이 정착시킨 수비 문화는 깊게 뿌리를 내렸고, 로스터가 한 번 물갈이 된 이후에도 수비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네츠 백코트의 높이가 로켓단 꼬꼬마들을 압도해버렸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휴스턴이 원정 5연전째인 이번 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퍼부을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본다. 브루클린이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수비농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
네츠 승리
-11.5핸승
23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