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기어코 10연패를 채웠다. 덕분에(?) 동부 컨퍼런스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잔여 15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고작 30승에 불과하고, 이는 현재 동부 10위 워싱턴 위저즈(31승)에 1승이 모자란다. 이제부터는 피스톤스 선수들에게 그 어떠한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유망주 육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젊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출전시간을 주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인디애나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동부 12위에 그치고 있지만, 10위 워싱턴과 한 경기차에 불과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9위도 노려볼 만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퐁당퐁당하며 지난 5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과거 스티브 내쉬를 보는듯한 초인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했다. 덕분에 클러치 타임 경쟁력도 많이 좋아졌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양팀이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들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피스톤스의 제이든 아이비, 알렉 벅스, 보얀 보그다노비치, 아이재아 스튜어트는 모두 결장 확정. 페이서스에서는 베네딕트 매더린이 결장 확정됐고, 마일스 터너와 TJ 맥코넬, 타이리스 할리버튼 등이 출전 여부 불투명 상태다. 리그 최약체와의 경기를 앞두고 대놓고 한 경기 쉬려고 간을 보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결국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강한 쪽의 승산에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다.
언오버 역시 부상자들의 출전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본다. 다들 출전한다면 볼 것도 없이 오버가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들이 전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다면 언더 가능성이 보인다. 핵심멤버들이 죄다 빠지면 벤치멤버들 위주로 경기를 꾸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양팀의 공격 볼륨과 효율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상당히 맥이 빠지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104점 이하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박살나 있는 상태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부상 이탈이
결정적으로 보인다. 언더가 낫다고 본다.
피스톤스 패배
+5.5 패
231.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