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했다. 최근 수원과 안양, 대구 원정에서도 모조리 패했다. 가스공사와의 19일 경기는 상당히 아쉬웠다. 3쿼터까지 내내 주도권을 쥐고 있다가 4쿼터를 망치며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라건아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이승현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공격에서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 허웅의 시즌아웃 부상 이탈이 매우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게다가 론대 홀리스- 제퍼슨을 퇴출하고, 대체 외인 없이 뛰고 있기 때문에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
서울 SK는 19일 안방에서 인삼공사를 85-79로 제압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최준용이 발뒤꿈치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자밀 워니와 김선형, 최부경, 최성원, 허일영 등이 모두 10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펼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최준용이 이번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KGC전 당시 SK는 7인 로테이션을 돌렸다. 최근 9일간 6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단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전주 원정경기라는 점, SK가 원정에서는 치열한 접전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KCC가 이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플핸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SK의 일반승 위주로 가야 한다는 얘기다.
올시즌 네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SK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최성원과 최준용이 합류하기 전에도 KCC를 상대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재미있는 것은 KCC가 승리했던 3라운드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두 엄청난 저득점 양상이었다는 것이다. 1라운드 맞대결의 최종 스코어 합계는 144점에 불과했고, 2라운드는 146점이었다. 3라운드는 171점이었으나 4라운드는 148점이었다. SK는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76.0점만 허용하는 등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KCC는 핵심멤버들의 이탈로 인해 고득점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실제로 지난 네 경기 연속 70점대에 묶이고 패했다. 또, KCC는 최근 10경기 기준 74.7점에 그치기도 했다. 따라서 언더 가능.
KCC 패배
접전 가능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