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게츠는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로 반타작에 그쳤다. 니콜라 요키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날이 늘어나면서 패배의 숫자도 빠르게 적립되고 있다. 6일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는 사실상 덴버가 대놓고 한 경기 버린 느낌이 강했다. 백투백이었고, 원정경기였기 때문에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실제로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애런 고든,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등 선발 4인에게 모두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한 경기 단체로 휴식을 부여했다. 결과는 98-128 완패. 작정하고 한 경기를 버렸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덴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물론 세 번째 맞대결은 덴버가 포기한 경기에 불과하니 차치하더라도, 첫 번째 맞대결에서 124-111로 이겼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끝까지 접전을 유지한 끝에 4점차로 석패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올시즌 내내 부상병동인 미네소타가 유난히 덴버를 상대로 잘 싸워왔다는 얘기다. 만 21세에 불과한 앤써니 에드워즈는 본인을 중심으로 뛰었을 때 승률 6할 이상을 이끌 수 있음을 올시즌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 디안젤로 러셀은 최근 폼이 엄청나게 올라왔다. FA로이드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 루디 고베어는 사타구니 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출전을 감행 중이다. 덴버의 핵심멤버들이 직전 경기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모두 복귀 확정되었기 때문에 패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핸디캡이라면 울브스가 챙길 수 있다고 본다.
이번 경기는 오버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미네소타는 모두 최소 118점 이상을 기록했고, 해당 세 경기의 평균 득점은 120점이 훌쩍 넘는다. 덴버는 요키치와 머레이, KCP, 고든이 복귀할 예정이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함께 베스트5를 형성할 때, 120~130점을 안정적으로 기록해왔다. 특히 올시즌 안방에서 치른 29경기에서는 평균 120.6점을 맹폭 중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고득점은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미네소타는 최근 두 경기 연속 120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백코트 중심의 플랜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잊지 말자. 오버!
덴버 승리
-8.5 패
235.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