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25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98-95로 신승했다. 한때 14점차로 끌려갔으나 4쿼터 들어 저력을 발휘하며 역전승. 하지만 보스턴이 원정 백투백의 여파로 인해 4쿼터에 고작 13점으로 묶이는 등 어느 정도는 자멸해준 덕을 본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과 마커스 스마트, 말콤 브록던 등 핵심멤버 3명이 결장한 경기이기도 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이제 카일 라우리는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공수 영향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어버렸다. 슈터들은 계속해서 슈팅 난조를 보이고 있다.
올랜도 매직은 마켈 펄츠의 부상 복귀 이후 14승 13패로 5할 승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조나단 아이작 복귀 이후 2연승 중이기도 하다. 24일 보스턴을 113-98로 무너뜨렸고, 26일에는 인디애나를 126-120으로 꺾었다. 올시즌은 부상자들이 워낙 많아 전반기를 망쳤고, 플레이오프가 힘들어보이지만 당장 다음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본다. 그 정도로 경기력이 훌륭하다. 여기에 같은 플로리다 연고팀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올랜도가 원정이라고 해서 크게 불리해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올랜도의 플핸승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는 이틀이나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앞서고, 풀전력을 갖춘 마이애미.
이번 경기는 역시 언더를 노리는 편이 좋아 보인다. 기준점이 220.5점으로 꽤나 낮게 형성되었다. 올시즌 리그 평균 득점은 113~115점을 오가고 있다. 그런데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준점이 형성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두 팀 모두 엄청나게 수비 지향적인 농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또, 두 팀 모두 최근 보스턴과의 맞대결을 가졌는데, 나란히 보스턴을 98점 이하로 묶고 승리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먼저 템포를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면 템포를 죽이고 수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하나둘 풀어가고 있다는 것도 닮았다. 따라서 저득점 가능.
히트 승리
-6.5 핸패
22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