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9일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매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18-122로 석패했다. 루디 고베어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생각보다 골밑에서 잘 버텼다. 나즈 리드와 제이든 맥다니엘스, 카일 앤더슨, 루카 가르자 등이 바지런히 노력한 결과였다. 또, 나즈 리드를 선발 빅맨으로 쓰면서 코트를 매우 넓게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도 긍정적이었다. 해발 1,600미터 고산지대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치르는 백투백이라는 점에서는 체력적으로 상당히 불리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일한 업사이드가 있다면, 루디 고베어의 복귀 여부에 희망을 걸어보는 것뿐이다. 토론토 랩터스는 18일 밀워키 원정에서 122-130으로 졌다.
원정 백투백이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예상된 결과였다고 본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한동안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프레드 밴블릿과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갑자기 미친 듯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무려 2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등 골밑에서 오히려 앞섰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두도록 하자. 미네소타의 고베어가 결장한다면, 토론토가 페인트존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4일간 3번째 원정경기를 상당히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최근 랩터스가 극단적인 7인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음을 잊지 말자. 따라서 접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본다.
이번 경기는 고베어의 존재 여부에 따라 언오버가 갈릴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랩터스의 경우, 최근 다섯 경기에서 엄청난 득실볼륨을 보여주며 오버 제조기로 변신했다. 수비가 형편없이 무너져버린 단점을 감추기 위해 공격 템포를 높이고, 이를 통해 높은 득점 볼륨을 뽑아냈던 것. 토론토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120점 이상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세 차례 120점 이상을 허용한 바 있다. 미네소타는 나즈 리드를 선발로 쓰면 확실히 공격 효율이 올라간다. 단, 고베어가 복귀하면 템포를 죽이고 수비전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본다. 디안젤로 러셀이 하프코트 오펜스를 선호한다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다. 가이드라인 필독!!
★★가이드라인 필독! ★★
고베어 복귀시 - 미네소타 승리와 언더
고베어 결장시 토론토 승리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