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8일 덴버 원정에서 113-122로 패배를 기록했다. 직전 댈러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완승하며 분위기를 타는가 싶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데미안 릴라드가 44점을 기록해도 승리하지 못했다. 개리 페이튼 2세는 둔근 부상을 안고 있지만,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유서프 너키치는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지만 이번 경기 출전을 감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해진다. 단, 너키치가 직전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 탓인지 고작 6점 5반칙 4실책에 그쳤던 것을 잊지 말자. 이번 경기 역시 컨디션을 장담 못한다는 얘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최근 서부 원정 3연전을 모조리 승리로 장식했다. 유타와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클러치 타임 접전을 벌였고, 엠비드가 2연속 위닝샷을 꽂아넣었다. 18일에는 클리퍼스를 상대로 여유있게 승리. 서부 원정 4연전째이기는 해도, 직전 경기에서 출전시간을 잘 관리했기에 기대해볼 만하다. 하든과 엠비드의 픽앤롤은 이제 알고도 못 막는 필살기가 됐다. 포틀랜드의 앞선수비는 엉망진창이고, 너키치는 리그내의 S급 빅맨들과의 매치업에서 유난히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아쉽다. 또, 타이리스 맥시가 식스맨 역할을 맡아주면서 식서스의 세컨 유닛 타임이 한결 풍요로워졌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반면, 포틀랜드는 벤치 구간 약점이 매우 커진 상태다.
데미안 릴라드는 최근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40점 이상을 폭격했고, 그중에는 50점을 터뜨린 경기도 있었다. 말 그대로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팀 승리와 직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 릴라드가 뽑아주고 있는 볼륨과 효율이 모두 엄청나게 높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팀 전체적으로 수비가 무너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릴라드와 사이먼스를 함께 기용할 때 백코트 수비가 암담한 수준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또, 포틀랜드가 최근 화력전 양상의 난타전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대목. 화끈한 득점쟁탈전을 예상하는 이유다. 오버 가능.
포틀랜드 패배
+2.5 패
233.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