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의 3연승이 끝났다. 17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1-123으로 석패했다. 백투백이자 4일간 3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확실히 불리했고, 이것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이날 닉스는 외곽슛 난조에 시달리는 등 공격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워싱턴 위저즈는 17일 골든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18-127로 패했다.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높이를 활용해 워리어스의 인사이드를 잘 공략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게다가 클러치 타임 경쟁력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브래들리 빌의 부상 공백이 새삼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워싱턴 위저즈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는 등 경기력이 영 좋지 않다. 여기에 브래들리 빌은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어 안타깝다.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새해 들어 거의 출전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최근 뉴욕은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하는 데 성공했고, 이제 안정적인 8~9인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으며, 내외곽 밸런스도 좋아지고 있다. 브런슨과 랜들, 배럿 트리오의 활약상도 놀라운 수준이다. 미첼 로빈슨이 포르징기스의 높이를 감당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히 중요한 대목이다.따라서 닉스의 승리를 예상할 수밖에 없겠다.
뉴욕이 승리하려면 경기 템포를 죽이고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고득점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것은 닉스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는 것을 뜻한다. 탐 티보도 감독은 로테이션 폭을 결코 넓게 활용하는 감독이 아니다. 따라서 난타전 양상이 되면 닉스 선수들의 체력 소진이 그만큼 더 빠를 수 있다. 템포를 죽이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14일 맞대결을 살펴보자. 당시 닉스가 경기 템포를 주물렀고, 덕분에 112-108로 승리할 수 있었다. 새롭게 '미스터 클러치'라는 별명을 얻은 제일런 브런슨이 거의 매경기 훌륭한 승부처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것도 주목하자. 저득점 진흙탕 양상으로 접전까지만 끌고 가면 닉스가 이길 수 있다는 얘기다.
닉스 승리
닉스 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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