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최근 분명한 경기력 반등을 이루어내는 데 성공했다. 알렉셰이 포쿠솁스키의 부상 이탈 이후 한동안 스페이싱 붕괴로 인해 경기력이 하락했는데, 최근에는 이를 더 높은 에너지 레벨을 통해 극복해나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이나 챙길 수 있었던 이유다. 게다가 최근 원정 4연전에서 3승을 챙기고 홈으로 복귀했다는 것. 또한 OKC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브루클린 원정에서는 112-102로 이겼다. 한동안 SGA에게만 의존하는 공격을 했는데, 지금은 다르다. 조쉬 기디가 주도하는 공격의 질이 상당히 좋아졌고, 루 도트는 끊임없이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선장을 잃은 배처럼 침몰하고 있다. 최근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마일스 터너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연패 수렁에 빠졌다. 터너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팀을 구원해내지는 못하고 있다. 17일 밀워키 원정에서 119-132로 졌다. 릭 칼라일 감독이 설계한 시스템은 결국 메인 핸들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할리버튼의 부재로 인해 팀 전체 공격이 삐걱대기 시작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TJ 맥코넬이 직전 경기에서 잘해주기는 했지만, 후반에 침묵하는 등 한 경기 안에서도 기복을 보이고 있어 전적으로 신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안방 이점을 가지고 있는 OKC가 웃을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접전 가능.
이번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인디애나는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130점 이상을 허용하고 패했다. 팀 수비가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하프코트 상황에서의 공격 전개 약점을 감추기 위해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로 인한 반대급부로 수비가 더더욱 붕괴되고 있어 안타깝다. OKC의 경우, 최근 다섯 경기에서 세 번이나 120점 이상을 기록하고 승리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게다가 OKC가 안방에서 엄청난 에너지 레벨로 승부를 보는 팀이라는 것, 템포가 빠른 편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당연히 오버를 노릴 수밖에 없겠다.
OKC 승리
접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