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7연승에 성공했다! 부상자들이 대부분 복귀했고, 건강을 회복하니 이제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게다가 서부 컨퍼런스 팀들이 죄다 부상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는 것 또한 멤피스의 독주를 예상케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덴버와 멤피스, 댈러스, 킹스 정도를 제외하면 서부 팀들은 모두 코어 멤버들이 부상으로 이탈해버려 처참한 성적 부진에 빠져있는 상태다. 당분간 덴버와 멤피스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팀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특히 멤피스는 전반기 내내 핵심멤버들의 부상에 시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승차 없는 서부 2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지난 10일 멤피스 원정에서는 113-121로 패배. 데빈 바셀과 켈든 존슨의 부상 이탈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있기 때문에 승리를 노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켈든 존슨은 어쩌면 이번 경기에 복귀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면 바로 부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뿐만 아니라 멤피스는 자 모란트와 스티븐 아담스가 건강을 되찾은 상태다. 브랜든 클라크 외에는 이제 부상자가 없다. 여기에 안방 이점까지 지니고 있는 상황. 경기를 금방 끝내버릴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멤피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최소 121점 이상을 뽑아내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놀라운 것은 최근 두 경기에 자 모란트가 모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득점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모란트가 결장하면 공격력이 뚝 떨어지는 대신 실점을 확 줄였는데 이제는 모란트의 유무와 관계없이 비슷한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 이건 정말 시스템의 힘이라고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 역시 엇비슷한 점수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멤피스가 또 다시 120점 이상을, 스퍼스는 110점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멤피스 승리
핸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