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3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45-13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에반 모블리, 다리우스 갈랜드 등 핵심멤버들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1점차를 뒤집고 대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농구의 신'에 빙의한 도노반 미첼이 무려 71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폭발시키는 역사에 길이 남을 퍼포먼스를 펼쳐준 덕분이었다. 후반에만 42점, 연장에서 13점을 폭격하며 강제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난이도 면에서 상상을 초월하게 어려웠던 미션을 달성해버렸다. 덕분에 지금 캐브스 라커룸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피닉스 선즈는 3일 뉴욕 원정에서 93-102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부상자들이 워낙 많아 뭘 해보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최근 원정 5연전에서 1승 4패를 기록했고, 지난 7경기 기준 1승 6패, 15경기 기준 4승 11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카메론 페인이 이번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카메론 존슨과 데빈 부커는 여전히 못 뛴다. 게다가 피닉스는 원정 6연전째라는 것도 잊지 말자. 하필이면 이번 상대가 클리블랜드라는 것도 아쉽다. 물론 캐브스 또한 갈랜드와 모블리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이미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케빈 러브가 선발로 올라와 대활약 중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클리블랜드의 승산이 높아 보인다.
이번 경기는 언더로 가는 게 낫다고 본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고, 다들 출전시간이 길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공격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피닉스는 원정 6연전째이기 때문에 이미 선수들이 다들 지쳐있는 상태이며, 실제로 지난 세 경기에서 모두 104점 이하에 그치고 패하는 등 형편없는 공격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30~40점씩 때려박을 수 있는 데빈 부커의 부재가 매우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크리스 폴은 늙어서 이제 더 이상 예전처럼 혼자 팀을 다 이끌고 승리할 수가 없고, 디안드레 에이튼은 극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캐브스 승리
-4.5 핸승
22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