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는 최근 8연승 행진이 끝나고 2연패를 당했다. 8연승 행진의 일등공신이었던 제일런 브런슨이 갑자기 두 경기 연속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심지어 24일 시카고전 막판에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안방에서 이길 것으로 기대받던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면, 쿠엔틴 그라임스가 복귀하면서 이제 핵심멤버 중 부상자는 없다는 것, RJ 배럿이 지난 두 경기에서 총 74점을 폭격하는 등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했다는 점 되겠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최근 7연승에 성공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선두와의 격차를 3경기까지 좁혔다. 24일 클리퍼스전에서는 119-114로 승리했는데, 한때 20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 드라마를 집필할 정도로 압도적인 집중력을 보여줬다. 엠비드는 44점을, 하든은 20-11-21 트리플더블을 찍을 만큼 컨디션이 절정에 달해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이제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조차 안 든다. 닥 리버스 감독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타이리스 맥시의 복귀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이번 경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셰이크 밀튼과 디앤써니 멜튼, 조지 니앵 등 롤플레이어들이 확실히 본인들의 역할을 깨달은 이상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마무리가 영 안 좋은 닉스보다는 역시 식서스의 승산이 더 높아 보인다.
올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지난 11월 5일 필라델피아의 안방에서 열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오비 토핀의 3점슛과 제일런 브런슨의 3점 플레이를 앞세운 뉴욕이 106-104로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와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닉스는 경기력이 영 좋지 않을 때였고, 식서스는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 등 핵심멤버들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바 있다. 최근 식서스는 110점 정도는 우습게 넣어주고 있다. 닉스 또한 공격 효율이 개선되면서 고득점 경기가 늘어가고 있다. 양팀의 수비력이 좋은 편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보다는 공격 효율에 집중해야 푸근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침 기준점도 높지 않다. 오버.
닉스 패배
+2.5 핸패
21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