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최근 5연승에 성공했다. 기업은행과 도로공사, 인삼공사를 한 번씩 잡았고, 페퍼저축은행을 두 번 이겼다. 재미있는 것은 흥국생명의 셧아웃 완승 빈도가 점점 줄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개막 초반에는 경기만 했다 하면 3-0 압승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매경기 한 세트 정도는 꼬박꼬박 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흥국생명이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달 18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한 달이 넘었다는 얘기다! 이제 더 이상 다른 팀들은 흥국생명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최근 세 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중 두 경기가 현대건설전이었다는 점에서 보면 당연했다. 그보다는 최근 들어 확실히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게 좋겠다. 지난 15일 현대건설전 당시 두 차례나 듀스가 나온 끝에 아쉽게 패했다. 모마는 두 경기 연속 41점을 맹폭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문제는 강소휘의 출전 여부다. 어깨 부상 때문에 결장 중. 출전한다면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충분히 플핸을 따낼 수 있다고 본다. 흥국생명은 17일 경기 이후 이틀밖에 쉬지 못했고, GS칼텍스는 나흘간 쉬었다는 점에서 체력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GS칼텍스가 최근 현대건설과도 큰 차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음을 기억해두자. 흥국생명 승리. GS칼텍스 플핸 가능.
1라운드 맞대결 당시 흥국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 3-0으로 압승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3세트까지 고작 45점을 기록하는 데 그칠 만큼 아무것도 못하고 패했다. 하지만 2라운드는 달랐다. GS칼텍스가 원정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것이다. 첫 두 세트를 먼저 따내는 등 분명한 경기력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모마가 흥국생명의 리시브 라인을 초토화시켰고, 유서연과 강소휘가 동시에 잘해줬던 거의 유일한 경기이기도 했다. 또, GS칼텍스는 8일 현대건설전 풀세트, 11일 기업은행전 풀세트를 치렀다. 15일 현대건설전에서는 4세트에 패배를 당했지만 그때까지 총 97점이나 올렸고, 양팀 최종 스코어 합계 199점을 찍기도 했다. 따라서 오버 가능.
흥국 승리
기름 플핸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