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무한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개막 이후 내리 1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8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 놀라운 것은 현대건설이 인삼공사, 도로공사, GS칼텍스로 이어지는 세 경기에서 연속하여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는 점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러면서도 단 1패도 당하지 않고 모조리 승리했다는 것. 3연속 풀세트 접전에 원정연전이 겹치면서 체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현대건설이었기에 스케줄이 더 지속되었다면 시즌 첫 번째 패배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8일 이후 일주일이나 쉬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GS칼텍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 흥국생명을 잡아내는 쾌거를 달성했지만, 지난 11일에는 기업은행에게 2-3으로 덜미를 잡히는 등 여전히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안혜진은 부상 때문에 1라운드를 거의 뛰지 못했고, 이제 막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강소휘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뚝 떨어졌고, 결국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결장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복귀한다고 해도 당장 예전의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최근 다섯 차례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4승 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1라운드 맞대결은 현대건설의 3-0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등 매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결국 현대건설이 이기기는 했지만 첫 세 세트 중 두 세트를 GS칼텍스가 가져가는 등 패배 위기에 내몰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현대건설은 일주일간 쉰 덕분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으로 올라와 있다. 또, 야스민과 양효진이 GS칼텍스의 높이 약점을 집중공략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안방 이점까지 지니고 있는 상태다. 셧아웃 언더가 충분히 가능하겠다!
현대건설 승리
-2.5 승
174.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