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최근 9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원정경기가 이어지면서 선수단이 상당히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2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 당시 고작 51점에 그치고 말았다. 3점슛 성공률은 고작 19.0%(4/21)에 불과했고, 자유투 역시 50%로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놀라운 것은 경기력 부진 속에 51점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12점차로 이겼다는 것이다. KB스타즈를 39점으로 꽁꽁 묶어버렸다. 1쿼터에 고작 8실점, 3쿼터 역시 8실점만 기록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제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삼성생명은 14일 BNK썸과의 홈경기에서 74-61로 승리했다. 안혜지에게 대놓고 새깅 디펜스를 펼치면서 BNK썸의 공격을 꼬이게 만들었다. 전반에 이미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잡는 등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이 대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14일 경기 이후 하루밖에 쉬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스케줄이 매우 야속하게 느껴진다. 100% 체력으로 만나도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 이래서는 승산이 없다고 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박지현, 김정은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생명의 배혜윤을 상대로도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 게다가 안방에서는 전승행진 중임을 잊지 말자. 삼성생명은 최근 원정 네 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치는 등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낙승 가능.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삼성생명이 85-74로 깜짝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올시즌 우리은행이 당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패배였다. 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83-42로 완승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당시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2쿼터 도중 선발을 다 불러들이고 벤치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극단적인 경기운영을 해 많은 의문점을 낳은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난타전보다는 수비전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본다. 난타전을 벌이게 되면 잘 뛰는 선수들이 많은 삼성생명의 기를 살려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은행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승기를 잡으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최근 원정 네 경기에서 모두 66점 이하에 그치는 등 공격 볼륨과 효율이 모두 좋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최근 9연승 기간 동안 평균 53.8점만 허용하는 경이로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언더!
우리은행 승리
우리은행 핸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