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는 22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34-1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전에는 다소 고전했으나, 후반이 되니 에너지 레벨을 올리며 손쉬운 승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2쿼터와 3쿼터에 나란히 40점 이상을 폭격하는 등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준 것이 놀라웠다. 케빈 허트와 해리슨 반즈, 키건 머레이 등이 모두 제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것은 엄청난 수확이었다. 또, 킹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이는 디애런 팍스의 복귀,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미친 컨디션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 위저즈는 23일 유타 원정에서 112-120으로 패했다. 21일 피닉스 원정에서 113-110으로 승리하며 10연패 늪에서 간신히 벗어나자마자 곧바로 패배. 게다가 이번 경기는 원정 백투백이고, 4일간 3번째 원정경기라는 점, 심지어는 원정 6연전째라는 말도 안 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워싱턴의 패배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설상가상으로 포르징기스가 독감 증세로 결장할 예정이고, 데니 아브디야 또한 허리가 안 좋아 못 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들의 체력이 남아나지 않을 수 있다. 4쿼터가 되면 알아서 체력 방전을 일으키고 자멸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킹스의 완승을 예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최소 123점 이상을 허용한 바 있다. 사람 아닌 수비로 일관하고 있다는 얘기다. 대신 득점력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토론토에게 124점을, 디트로이트에게 122점을, 레이커스에게 134점을 선사했다. 키건 머레이와 해리슨 반즈는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더니, 직전 경기에 나란히 출전해 나란히 20점 이상을 뽑는 등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모든 우려를 불식시킨 상태다. 디애런 팍스라는 돌격대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템포를 푸쉬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큰 도움이 된다. 케빈 허터의 슈팅 감각도 돌아왔다. 킹스가 120점 정도는 안정적으로 뽑아줄 테니, 오버를 노려볼 만하다고 본다.
킹스 승리
-7.5핸승
235.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