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토론토는 직전 보스턴전에서 주전 3명(스코티 반즈, 브랜드잉그램, 아담 퍼들)이 빠진 상태에서도 3점슛 18개를 터뜨리며 끝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반즈와 인그램은 이번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고 베럿이 추가로 결장한다. 거기에 필라델피아는 차원이 다르다. 올랜도전에서 3점슛 성공률 14%라는 최악의 난조를 겪고도 수비와 조엘 엠비드의 존재감만으로 승리를 챙겼다. 퍼들이 없는 토론토의 골밑은 엠비드에게 훨씬 더 쉬운 먹잇감이다. 필라델피아가 직전 경기 야투 난조에서 벗어나 평균 회귀만 보여준다만, 부상 병동인 토론토가 화력 싸움에서 버텨내기 불가능해 보인다.
토론토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7-125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RJ 배럿과 신인 자코비 월터가 19득점씩 올렸고, 임마누엘 쿼클러가 17득점 13어시스트로 공격을 조립하며 젊은 싸움을 시전했다. 이번 경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다. 보스턴은 외곽 위주 팀이라 비빌 수 있었지만, 필라델피아는 리그 최고의 센터 엠비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전 센터 아담 퍼들의 결장으로 인해 엠비드의 포스트업을 막을 자원이 전무하다. 협력 수비를 들어가면 외곽의 타이리스 맥시와 폴 조지에게 오픈 찬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점슛이 직접 경기력을 좌우할 가능성은 이상, 수비 붕괴로 인해 일찌감치 승기를 내줄 위험이 크다.
부상자 명단: RJ 배럿, 아담 퍼들, 처키 헬븐(결장 확정), 스카티 판즈, 브랜드 잉그램(출전 불투명)
필라델피아
올랜도 원정에서 103-91로 승리하며 원정 4연승을 질주했다. 타이리스 맥시가 29득점, 조엘 엠비드가 2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무적인 점은 팀 3점슛이 4/28(14.3%)로 말은 듣지 않았음에도,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91점에 묶어 승리했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엠비드의 높이이다. 토론토는 엠비드를 제어할 사이즈와 힘을 갖춘 선수가 없다. 엠비드가 골밑을 폭격하며 토론토 수비를 압박으로 모으면, 직전 경기에서 침묵했던 외곽 포가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다. 폴 조지나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 지원을 하고, 맥시가 퀵리크의 스피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낙승이 예상된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원정 연승 기록을 5로 늘리는 데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부상자 명단: 조엘 엠비드(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