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포틀랜드는 최근 휴스턴을 연달아 잡아내며 시즌 최다인 5연승을 질주,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젊은 팀이 6연승 이상을 달리는 것은 통계적으로 매우 어렵다. 반면 뉴욕 닉스는 최근 7경기 2승 5패로 부진하지만, 직전 피닉스전에서 보여준 막판 추격전은 팀의 저력이 여전함을 증명했다. 제일런 브런슨과 칼-앤서니 타운스라는 확실한 1,2옵션을 보유한 뉴욕이, 연승에 취해 수비 집중력이 느슨해질 수 있는 포틀랜드를 상대로 체급의 차이를 보여주며 연패를 끊어낼 것이다.
포틀랜드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11-105로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투마카 카마라가 25득점, 쉐이토 샤포와 데니 아브디야가 각각 20득점을 올리며 제라미 그랜트(아킬레스건 부상)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현실 자각 타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연승 기간 동안 선수들의 자신감은 올랐지만, 경험 부족한 팀 특성상 연장시 큰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뉴욕의 OG 애놀뉴보니와 미칼 브리지스는 리그 최고의 윙 수비수들이다. 포틀랜드의 상승세를 이끈 샤포와 아브디야가 이들의 질식 수비에 막혀 고전할 경우, 이 불리한 베테랑(그랜트, 조루 홀리데이 등)이 부재한다는 점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부상자 명단: 제라미 그랜트, 크리스 머레이, 마티스 타이불, 스콧 헨더슨, 블레이크 웰슬리, 데미언 릴라드(결장 확정), 조루 할러데이, 로버트 윌리엄스 3세(출전 불투명)
뉴욕
피닉스 원정에서 107-112로 석패하며 최근 7경기 5패의 흐름에 빠졌다. 하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12점 차 열세를 4쿼터 막판 동점까지 만들었다. 제일런 브런슨이 27득점, 칼-앤서니 타운스가 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벤치의 마일스 맥브라이드는 17점을 보태며 화력을 조율했다. 이번 경기의 승리 전술은 높이의 우위와 수비 옥죄기다. 포틀랜드는 현재 주전 빅맨 진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타운스가 외곽으로 나오며 포틀랜드 센터를 끌어내거나, 로빈슨이 그의 리바운드를 장악해 세컨드 찬스를 만든다면 손쉬운 득점이 가능하다. 또한 연패 탈출을 위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는 뉴욕 수비진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해 포틀랜드의 턴오버를 유발한다면, 무난하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부상자 명단: 랜드리 샤멧(결장 확정), 거슨 야부셀레, 조쉬(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