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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9월 24일 KBO NC다이노스 LG트윈스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09-24 10:1




이번 경기는 LG 트윈스의 'NC 킬러' 좌완 송승기와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조율 중인 NC 다이노스의 구창모가 맞붙는다는 점에서, 선발 매치업의 무게추는 LG 쪽으로 확연히 기운다. 원정팀 선발 송승기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대표하는 파워피처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NC를 상대로는 천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NC전에 3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심지어 한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2루에 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평균 145km/h, 최고 150km/h에 달하는 그의 패스트볼은 엄청난 수직 무브먼트와 회전수를 동반해 NC 타자들의 방망이를 무력화시켰다. 비록 그의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이 실제 평균자책점보다 높고, 인플레이 타구 피안타율(BABIP)이 낮다는 통계적 약점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 이는 오히려 그의 압도적인 구위가 범타를 유도하고 리그 최강급 LG 내야진의 도움을 받는 시너지 효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홈팀 NC의 선발 구창모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지만, 현재는 긴 부상 재활 후 투구 수를 관리받는 단계에 있다. 이번 등판 역시 4이닝 80구 내외로 투구가 제한될 가능성이 커, 경기 초반을 책임지는 '오프너' 역할에 그칠 전망이다. 최고 146km/h까지 구속을 회복했지만, 아직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되찾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 LG를 상대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던 기록은 부상 이전의 영광일 뿐, 현재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LG 타선에게는 오히려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구창모가 반등의 제물로 안성맞춤일 수 있다. 



이 경기는 선발 투수의 '급' 차이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LG는 NC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에이스 송승기를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을 것이다. 송승기는 자신의 주무기인 압도적인 패스트볼로 NC 타선을 6이닝 이상 완벽하게 봉쇄하며, 최근 흔들리는 불펜진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이다. 반면, NC는 부상에서 갓 돌아와 이닝 소화에 한계가 명확한 구창모가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진 LG 타선이지만,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구창모를 상대로는 충분히 득점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중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LG가 선취점을 뽑고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는 예상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NC 불펜이 최근 안정감을 보이고 있지만, 5회부터 가동되어야 하는 부담감과 송승기에게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는 타선의 압박감을 이겨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이 경기는 '천적' 송승기의 호투와 리그 1위 LG의 저력이 조화를 이루며, 저득점 양상 속 LG의 승리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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