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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7월 23일 KBO 키움히어로즈 롯데자이언츠 스포츠중계
스포츠정보
2025-07-23 01:5



- 키움 투수


하영민 (키움): 하영민은 2025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하며 101이닝을 소화했다. 89탈삼진, 31볼넷을 기록했으며, 18경기 중 10번의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여 선발 투수로서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에서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WHIP 등 주요 투수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팀의 1선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하영민은 7월 9일부터 21일까지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휴식을 취했다. 이는 올스타 브레이크와 맞물려 충분한 재정비 시간을 가졌음을 의미한다. 롯데를 상대로는 6월 5일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2024년 후반기부터 장착한 고속 커터성 슬라이더가 2025년 초 구종 가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이었으나, 시즌 초 구위가 떨어지면서 직구 비중을 늘렸다. 다행히 직구의 구종 가치는 양수를 기록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커브도 간간이 구사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활용한다. 2025년에도 빠른 와인드업 동작과 팔 스윙을 유지하며 투구폼을 가져가고 있어,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충분한 휴식 후 등판하는 만큼, 롯데 타선을 상대로 다시 한번 긴 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 키움 타선


최근 5경기 타격 흐름을 보면 리드를 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한 득점 찬스를 내고 해결까지 하고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6-3으로 승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임지열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최근 9경기에서 11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 타자들의 열세로 팀 전체적인 장타력은 크게 감소했지만, 임지열과 같은 일부 국내 타자들의 활약이 팀의 득점력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팀 전체의 득점권 타율이나 출루율이 꾸준히 높다고 보기는 어려워, 득점권에서의 응집력이 부족할 수 있다. 실투가 많아진 박세웅을 상대로 임지열, 송성문 등 주축 역할을 해주고 있는 상위 타선이 활약해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 롯데 투수


박세웅은 최고 150km/h를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뛰어난 변화구를 겸비한 리그 최정상급 구위를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4월 이후 직구의 구위가 심각하게 떨어지면서 구종 가치 -15.2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다. 직구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타자들의 컨택이 쉬워지고 장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제구도 무너지면서 풀카운트 승부가 잦아지고 이는 높은 확률로 볼넷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직구 구위 저하와 제구 불안은 단순히 피로 누적을 넘어선 근본적인 문제로 보이며, 올스타 브레이크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을지는 미지수이다. 시즌 초반에는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였으나 , 최근 등판에서는 3~5이닝에 그치며 조기 강판되는 경우가 잦아 롯데 불펜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 롯데 타선


전민재 등 시즌 초반부터 활약해주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던 선수들의 타격감이 다소 식었다. 소위 윤나고황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다시금 모이고 있는데 고승민은 빠져있는 상황이지만 언제든지 강한 컨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다. 다만 이전과 대비해 하위 타선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빠른볼에 대한 대처가 어려워지며 주도권 싸움에서의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하영민의 높은볼을 상대로도 헛스윙이 많다면 리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 결론


하영민이 충분한 휴식 후 등판하지만, 그의 주요 변화구 구위가 시즌 초 좋지 않았다는 점은 불안 요소이다. 반면 롯데의 박세웅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어 초반 실점 가능성이 높지만, 키움 타선이 외국인 타자 부재로 인해 응집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대량 실점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롯데 불펜은 과부하가 심각하지만, 김원중과 같은 확실한 클로저와 함께 정철원, 최준용 등이 있어 주승으로 가는데까지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키움과 대비해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다. 결국 키움의 약화된 타선과 극도로 불안한 불펜이 롯데의 선발 투수 부진과 불펜 피로도보다 더 큰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버와 함께 롯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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