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는 마츠바 타카히로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6이닝 10안타 5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회복이 빠른 타입의 투수로 잘 알려져 있고, 히로시마 상대로는 특히 홈에서 강한 면모를 자주 보여준 바 있어 6이닝 이상 2실점 전후의 안정적인 투구가 기대됩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타마무라와 타키타를 상대로 10안타 7득점을 올리며 1차전 부진을 완벽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 외에도 하위 타선의 활약이 가세하며 타선 전체의 응집력 있는 공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완투승을 기록한 오노 유다이 덕분에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는 사토 류노스케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서며 선발로 등판합니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고, 현재까지 1.00이 채 되지 않는 평균자책점은 그만큼 높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전날 등판한 타마무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사토 역시 유사한 유형의 투수라는 점에서 이와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타선은 오노 유다이에게 완전히 막히면서 4안타 1득점에 그치며 좌완 상대로의 극심한 약점을 노출했고, 낮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팀 분위기 측면에서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불펜은 3이닝 2실점으로 평이한 수준이지만,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카드가 없다는 점은 약점입니다.
이번 경기는 히로시마 타선의 심각한 침묵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노 유다이에게 철저히 봉쇄된 히로시마는 마츠바를 상대로도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아 보이며, 마츠바가 홈에서 강한 점을 고려할 때 다시 한번 히로시마 타선이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토 류노스케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타마무라와 유사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날 주니치가 공략한 방식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습니다. 주니치는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한 점, 불펜이 휴식한 점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많고, 홈 경기라는 점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흐름 자체는 팽팽하겠지만 결국 홈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난 주니치가 근소하게 앞서며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