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는 안드레 잭슨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시즌 평균자책점 1.83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한신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페이스가 다소 꺾인 모습입니다. 다만 요미우리 상대로는 이번 시즌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강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선은 최근 부진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포스터 그리핀에게 막히며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고, 특히 득점권에서의 극심한 부진은 팀 전체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불펜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추격조의 안정감은 아직도 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미우리는 아카호시 유지가 시즌 7승을 노리고 마운드에 오릅니다. 직전 히로시마전에서 7.2이닝 1실점이라는 환상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놓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현재까지 평균자책점 1.91, 특히 요코하마 상대로는 13.2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를 상대로 1회초에 3득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2회부터는 다시 침묵하며 4안타 추가에 그쳤습니다. 원정에서의 타격 기복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불펜은 3이닝 무실점으로 나름 선방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조를 쓸 수 없는 제한된 상황이라는 점이 뼈아픈 약점입니다.
양 팀 모두 선발진의 성적은 리그 최상위권이지만, 최근 흐름과 팀 분위기는 확연히 다른 양상입니다. 요코하마는 잭슨이 요미우리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음에도 최근 전체적인 경기력 저하와 타선 부진이 너무나 뚜렷한 반면, 요미우리는 아카호시가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요코하마 상대로 압도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모두 쓸 수 없다는 결정적인 핸디캡이 있으며, 아카호시는 이상할 정도로 불운이 겹치며 승운이 따르지 않는 투수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요코하마는 불펜 운용에서 비교적 여유가 있고, 최근 부진한 타선도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만큼 반등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전력은 요미우리가 앞서지만, 불펜의 여유와 상대전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고려하면 요코하마가 신승을 거둘 가능성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