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전체적으로 선발진에 휴식도 줘야 하고 올릴 유망주도 마땅하지 않은 편. 문제는 화이트삭스가 그렇게 불펜의 여유가 있느냐에 달렸다. 디트로이트의 불펜 상대로 후반에 힘을 내면서 마이클 테일러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8점. 홈에서 홈런이 터지면 팀이 힘을 내는 스타일은 여전한 편이다. 9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놀라울 정도. 그러나 이게 이이절지는 두고봐야 한다.
소이어 깁슨 롱이 드디어 2년만에 복귀전을 가진다. 2023년 데뷔해에 1승 2.70의 성적을 남기고 토미존 수술로 이탈했던 깁슨 롱은 긴 재활을 거쳐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재활 투수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아직까지 구속이 93마일이라는 점은 조금 아쉽다. 셰인 스미스 상대로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 1차전의 대폭발 이후 2차전의 침묵은 무슨 공식에 가까운 모습이다. 일단 가라앉은 타격감을 살려내는게 급선무일듯.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필요할 것이다.
양 팀 모두 한번씩 크게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가 그야말로 볼만한 상황. 일단 깁슨 롱은 원정 투구가 변수고 화이트삭스는 불펜 데이란걸 자체가 믿기 어렵다. 결국 중후반이 관건인데 이 점에선 디트로이트가 우위에 있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