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는 4-1-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원 장악력과 측면 전개에 강점을 보이는 팀이다. 오야르사발은 좌측에서의 크로스와 연계 패턴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쿠보는 중앙 침투 및 탈압박 능력에서 확실한 위협을 제공한다. 세르지오 고메즈는 중원에서 볼 배급과 템포 조절을 조화롭게 수행하며, 소시에다드는 홈에서는 압박 응답 속도와 빌드업 속도가 모두 상승하는 특징을 갖는다. 결정력보다는 전방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압박해가는 패턴이 반복되며, 공간 점유를 통한 전개 주도력이 강점이다.
빌바오는 유로파리그 일정으로 인해 주중에 맨유와의 경기를 치른 직후여서 전체적인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기본 전형은 4-2-3-1을 유지하며, 베렝게르와 니코 윌리엄스가 빠른 전개와 1:1 돌파로 공격을 전개하지만, 체력 저하로 인해 후반 활동량 저하가 반복되고 있다. 중원에서는 템포 전환 타이밍이 늦어지고 있으며, 압박 회피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개 응답이 무뎌지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강한 압박을 받았을 때 하프스페이스와 박스 앞 커버가 일관되지 않으며, 수비 간격이 벌어지면서 전방 대응이 늦어지는 흐름이 반복된다.
소시에다드는 조직적 압박과 공간 전개 완성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빌바오는 체력 저하와 커버 타이밍의 반복적인 지연 현상으로 후반 실점 리스크가 크다. 전체적인 템포 유지와 공간 활용 측면에서 소시에다드가 전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