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키 토모히사(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9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제키는 3점 홈런 한 발에 KO 당한 바 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1패 1.93으로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없는 편이었는데 아마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의 길을 걷지 싶다. 이마이 타츠야 상대로 10삼진을 헌납하면서 완봉패를 당했다. 특히 1회말의 찬스를 허공으로 날려버린 야마카와 호타카의 부진이 심각한 레벨. 야마카와의 타율은 8푼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스나가와 리차드는 그냥 2군으로 내리는게 나아 보인다.
스미다 치히로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원래 라쿠텐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결국 여기까지 밀려버린 스미다는 컨디션 조절이 변수인 상황이다.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1승 4패 2.85로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지지리도 안따르는 투수였는데 낮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다.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원 찬스를 살려내면서 1이닝 6득점을 올렸고 그게 전부였다. 그래도 괜찮다. 이겼으니까. 이후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외인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는건 이제 언제나의 세이부란 느낌이 들 정도다.
이게 정녕 작년 퍼시픽리그 패자의 경기력인가. 시즌 초반 소프트뱅크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현재의 타격으론 스미다 공략은 무리. 오제키가 버텨줘야 하지만 아리하라가 한번에 와르르 무너졌다면 오제키는 한 방에 무너질수 있다. 세이부가 부진하다고는 해도 승리조는 제 몫을 해주고 있고 그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세이부가 신승을 가져가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