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디캡
최근 침체되었던 삼성 타선이 직전 경기에서 12안타 5득점을 쏟아 담으며 완벽하게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제구와 멘탈이 동시에 흔들릴 위험이 큰 에르난데스는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일 삼성의 3점 차 이상의 여유로운 핸디캡 대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함
언/오버
에르난데스가 삼성전 대량 실점의 약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초반부터 멧밥을 맞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한화 타선 역시 경기당 평균 4점대 중반의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어 위태로운 상대도 일정 부분 점수를 생산할 여력이 충분하므로, 양 팀 합산 득점이 기준점을 훌쩍 넘어서는 다득점 오버 양상이 뚜렷하다.
삼성 라이온즈(원태인)
삼성 선발 원태인은 올 시즌 15.1이닝 동안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든든하게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140km/h대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영리한 볼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직전 키움전 7이닝 3실점 호투로 이닝 소화력은 입증했으며,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25.1이닝 동안 평균 3.20, 피안타율 0.239의 철벽 억제력을 과시한 점이 강력한 무기다. 타선의 반등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지독한 득점 가뭄에 시달렸으나, 직전 경기에서 디아즈의 장단과 김도환의 3안타를 묶어 12안타 5득점으로 폭발시키며 타선의 힘을 시원하게 끌어냈다.
한화 이글스(에르난데스)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28.1이닝 동안 5.72의 평균자책과 1.62의 높은 WHIP를 기록하며 잦은 위기를 겪고 있다. 145km/h를 넘나드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의 투피치 위주 패턴이 간파당하며 피안타 허용이 잦은 편이다.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연속 호투하며 반등했으나, 올 시즌 삼성 상대로는 0.10이닝 7피안타 7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대봉괴를 겪었던 꼬박꼬박 트라우마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타선은 최근 5경기 평균 4.4득점을 올리며 분전하고 있으나, 직전 경기 페라라와 노시환의 활약에도 팀 전체 7안타 3득점에 그쳐 폭발력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GAME SUMMARY
한화전 극강의 상성을 자랑하는 원태인과 삼성전 7실점 참사를 겪은 에르난데스의 선발 매치업이다. 투구 패턴이 단조로운 에르난데스가 타격감을 완벽히 회복한 삼성 타선을 상대로 금방 트라우마를 이겨내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반면 안방 마운드에 오르는 원태인은 특유의 노련한 배합으로 한화 타선의 화력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것이다. 선발 마운드의 압도적 상성 우위와 직전 경기 12안타의 폭발력 등에서 얻은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넉넉한 대승을 거둘 것으로 강력히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