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각성한 이승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6승 4패 4.23의 성적을 남겼는데 NC 상대로 5이닝 1실점 승리를 해냈다는게 주목 포인트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아쉬운 편이고 야간 경기시 장타 허용률이 늘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NC의 투수진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4점. 특히 때려줘야 할 타자들이 모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는게 무섭다. 개막 이후 이 팀의 타선은 그야말로 막을수 없는 수준. 무엇보다 타율 6할의 김지찬이 완전히 경기를 쥐고 흔들고 있다.
작년 8승 9패 4.31을 기록한 신민혁이 선발로 나선다. 작년 삼성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던 신민혁은 삼성전 등판시 전패를 기록한바 있다. 시즌 초반이 그나마 나은 편이긴 한데 야간 경기 약점이 있고 무엇보다 홈런포 허용률이 너무 높다. 점수차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최원태와 김태훈 상대로 5점을 득점했다. 나름 녹록치 않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그러나 장거리포가 나오지 않으면 결정적인 승부가 되지 않고 있다. 전날 경기는 데이비슨의 실책이 분위기를 박살내버렸는데 일단 내야 수비가 더 정돈되야 한다.
삼성의 타격이 무시무시하다. 홈 버프까지 겹치니 그야말로 폭발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신민혁의 구위를 믿어봐야 하지만 홈런 허용률이 높은 타입이고 라이온즈 파크는 홈런에 특화되어 있으며 삼성 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NC 타선이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은 이승현에게 약점이 되겠지만 나머지에서 밀린다. 삼성의 타선이 또다시 승리를 견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