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V(4승 2무 2패/14위)
1차전 매치 리포트(vs 유벤투스/1-2패)
포인트#1 - 틸먼의 필요성
역시 챔스는 틸먼이다. 적어도 챔스 기준으로는 PSV의 에이스는 틸먼이다. 틸먼은 챔스 조별리그 베스트급 선수였고, 챔스에서 정말 많은 것을 해주던 선수였다. 이번 챔스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고, 10번 위치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PSV의 챔스 홈 무패를 끌어주었다. 사이바리도 챔스에서 잘 해주었지만, 틸먼 정도의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틸먼에 비해 수비 가담이 부족해서 유벤투스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혼자서 10번을 맡기에는 부족한 선수다.
포인트#2 - 메짤라 없는 PSV
틸먼의 부상으로 슈하우턴과 피르미런이 더블 볼란치로 출전하고 사이바리가 공격수들과 연계한다. 1차전은 페리시치가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뛰면서 이를 보완했지만, 리그처럼 더블 메짤라로 상대 박스를 털어버리는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공격이 답답했다. 유벤투스에 밀리지 않는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었으나, 공격 디테일이 부족하고 주전 수비수들이 많이 빠진 상황이라 유벤투스에게 쉽게 기회를 내주는 등, 수비적으로도 허술했다.
@유벤투스(3승 3무 2패/20위)
1차전 매치 리포트(vs PSV/2-1승)
포인트#1 - 공중볼 경합
가티와 베이가는 공중볼 싸움이 나쁜 선수들은 아니다. 신체 조건도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데 용에게는 밀렸다. 지난 1차전에서 PSV의 주전 스트라이커 대용은 공중볼 경합 승률 75%를 기록했다. PSV는 공중볼 싸움에서 많이 승리하면서 세컨볼도 많이 따냈고, 이를 막지 못했던 유벤투스는 경기를 확실하게 장악하지 못했다. 1골 밖에 내주지 않았고 기대 실점도 0.81로 상대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않았으나, 상대에게 15개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공격 시도를 무마시키지는 못했다.
포인트#2 - 오늘도 무아니
좋은 신체조건에 비해 타겟 스트라이커로서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는 아니지만, 유벤투스 이적 후 블라호비치를 대신하면서 공격포인트를 계속해서 생산한다. 무아니는 이적 후 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1-0으로 승리했던 지난 주말 인터밀란전도 환상적인 턴으로 세컨볼을 따내면서 캄비아소의 득점을 도왔다. 모타볼에서 쾨프메이너스가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 문제, 블라호비치의 심각한 결정력 문제를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무아니가 해결하면서 유벤투스는 4연승에 성공했다.
@ 에디터 코멘트
모타 감독의 제로톱에 가까운 전술은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도 후반기에 읽히면서 고전햇다. 솔직히 무아니 영입 효과로 연승에 성공했지만, 10번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던 부분과 느린 전개, 부족한 밀집 수비 공략, 수비진에 많은 부상자 등은 여전히 유벤투스가 보유한 문제들이다. 하지만 PSV는 챔스에서 매번 체급적 한계를 보여온 팀이고, 데 용의 제공권 장악 이후의 연결되는 공격이 시원하지 않고, 틸먼, 페피 등 변수 창출이 가능한 선수들이 없기에, 적어도 유벤투스가 이번 경기에서 패하진 않을 것이다.
추천 팁 : 유벤투스 플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