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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캠 슐리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폴 스킨스(24)의 사이영상 수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00년대 생들의 시대. 이번 해에는 2000년대 생 투수들이 사이영상을 휩쓸까.
주인공은 나란히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 2위에 올라 있는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와 캠 슐리틀러(25, 뉴욕 양키스)다.
먼저 미저라우스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5경기에서 93이닝을 던지며, 8승 3패와 평균자책점 1.45 탈삼진 138개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투구 지표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며, 세부 수치는 압도적인 1위. 크리스토퍼 산체스 역시 잘 던지고 있으나, 미저라우스키에는 미치지 못한다.
특히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무 4사구 15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게다가 투구 수 95개의 매덕스.
또 미저라우스키는 이날 1회 104.5마일(약 168.2km)의 공을 던졌다. 이는 자신의 103.6마일(약 166.7km)을 경신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최고 구속이다.
이어 슐리틀러는 이날까지 시즌 16경기에서 95이닝을 던지며, 8승 3패와 평균자책점 1.71 탈삼진 109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단 18개.
이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투구 이닝 1위, 탈삼진 2위. 특히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2위 드류 라스무센과의 격차는 0.88에 달한다.
대부분의 투구 지표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내셔널리그와는 달리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수준. 이 기세를 이어가기만 하면 된다.
두 투수의 약점은 경험. 아직 풀타임 시즌을 치러보지 못했다. 이를 극복할 경우, 사상 최초 2000년대 투수 동반 사이영상 수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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