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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시즌 4번째 3타점 경기’ 이정후 맹활약, 샌프란시스코 16-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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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0 13: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3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밀워키전 6회말 2루타를 쳐낸 뒤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이정후의 타율은 0.302(371타수 112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26일 경기서 투구에 팔꿈치를 맞은 여파로 27일 에인절스전, 28일 밀워키전에 결장했다. 3경기만에 복귀한 29일 밀워키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30일에는 멀티히트로 올 시즌 4번째 3타점 경기를 완성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서 상대 중견수 개럿 미첼의 포구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에 이은 대니얼 수색의 3점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의 결승 득점이다.

이후 두 타석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유격수 땅볼, 5회말 2사 1·3루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번째 타석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8-2로 앞선 6회말 1사 1·2루서 브라이스 윌슨의 3구째 컷패스트볼(커터)을 받아쳐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스트라이크(S)존 낮은 코스에 걸친 커터를 완벽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7회말 2사 1·3루서는 윌슨의 2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S존 높은 코스에 걸친 공을 가볍게 밀어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마지막 타석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밀워키 내야수 앤드류 본을 상대로 8회말 2사 1·2루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비롯해 결승타를 기록한 수색(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엘리어트 라모스(5타수 4안타 3타점), 루이스 아라에즈(5타수 4안타 2타점) 등 타선의 힘을 앞세워 16-3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46승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강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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