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가 임박했다. 빠르면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AP뉴시스 |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의 투수 복귀가 임박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 미국 야후스포츠 등은 2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서 투수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타니는 27일 불펜피칭 또는 라이브피칭을 소화할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6일 오타니의 31일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음날이 휴식일이라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오타니가 27일 투구를 마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고, 코치와 트레이너 등 모두가 논의해 등판해도 괜찮다고 판단해야 실전 등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 전반기에 마운드 위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4경기에 등판해 85.2이닝을 소화하며 8승2패, 평균자책점(ERA) 1.79, 95탈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114경기서는 47승22패, ERA 2.83, 765탈삼진, 208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실전 등판에 나서지 못했고, 전반기를 마친 뒤 주사 치료도 받았다.
오타니는 23일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50일만에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며 투타 겸업 재개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이후 무릎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한 차례 더 불펜 및 라이브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투수로 복귀하더라도 짧은 이닝만 소화하며 천천히 투구수를 늘릴 전망이다.
투수로는 공백이 길었지만, 타자로는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30홈런, 8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21년부터 6연속 시즌 30홈런을 돌파했다.
 |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6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서 열린 애틀랜타전서 3루타를 쳐내고 있다. 애틀랜타ㅣAP뉴시스 |
강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