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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티비] 4월 10일 NPB 주니치 한신 스포츠무료중계
스포츠정보
2026-04-10 11:4







주니치는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3승 8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 0.255는 리그 안에서 아주 밀리는 수치가 아니지만, 실점이 48점으로 많아 경기 전반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지 못한 흔적이 뚜렷하다. 득점은 36점으로 아주 빈약한 편이지만, 마운드가 든튼하면서 타선의 생산력이 승리로 연결되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실책도 7개가 쌓여 있어 경기 중 한 번의 흔들림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팀 분위기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주니치가 기대를 걸 수 있는 카드가 분명하다. 선발 야나기 유야가 시즌 초반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고 있고, 직전 야쿠르트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이라는 강력한 결과를 남겼다. 단순히 잘 던진 수준이 아니라 경기 전체를 혼자 책임질 수 있는 안정감을 보여줬다는 점이 크다. 3월 27일 히로시마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버텼기 때문에 현재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고 봐야 한다. 주니치는 시즌 전체 흐름은 좋지 않지만, 야나기가 선발 나오는 경기만큼은 경기 끌고 가는 경기 운영능력이 전혀 다른 팀처럼 버틸 수 있다.


타선에서는 전체적인 폭발력보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흐름이 더 중요하다. 현재 홈런은 6개로 아주 강한 장타 팀은 아니지만, 팀 타율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선발이 버텨주는 경기에서는 적은 점수로도 승부를 걸 수 있다. 결국 주니치는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전보다 선발이 경기 템포를 잡아주고, 타선이 필요한 순간 집중력을 보여주는 그림을 가장 바라고 있다.


한신은 시즌 12경기에서 8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팀 타율 0.260, 득점 49점, 실점 32점은 현재 센트럴리그 상위권 득점 수치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실책도 1개밖에 없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공격에서 무리하게 흔들리기보다 수비와 마운드 안정감을 바탕으로 경기 전체를 정돈된 흐름으로 끌고 가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선발 무라카미 쇼키도 시즌 초반 나쁘지 않다.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고, 직전 히로시마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개막전 요미우리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패했지만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고, 시범경기 기록까지 보면 무난하게 7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압도적인 탈삼진형이라기보다는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경기 후반까지 계산이 서는 선발 자원에 가깝다.


타선에서는 사토의 존재감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반테린돔에서 타율 0.340을 기록했고, 원정 구장 가운데 가장 많은 7홈런을 이곳에서 만들어냈다. 원정 경기임에도 특정 구장에서 강한 타자가 있다는 점은 베터 관점에서라도 쉽게 넘기기 어렵다. 현재 한신은 팀 전체 타선 흐름이 좋고, 중심 타자가 익숙한 구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원정 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경기 예상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선발 맞대결이다. 이번 경기는 야나기와 무라카미 모두 최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한 경기 임팩트만 놓고 보면 야나기가 조금 더 강하다. 완봉승을 기록했다는 것은 단순한 호투를 넘어 구위와 제구, 경기 운영이 모두 안정됐다는 뜻이다. 주니치가 시즌 전체 성적은 밀리지만 이번 경기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가장 큰 근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두 번째는 팀 전체 완성도 차이다. 시즌 전체 지표에서는 한신 우세가 분명하다. 팀 타율 0.260, 득점 49점, 평균자책점 2.65, 실책 1개는 리그 상위권 팀다운 안정감이다. 반면 주니치는 타격 지표는 나쁘지 않아도 실점이 많고 수비 실책도 적지 않다. 베터 입장에서 선발이 비슷하게 버티는 경기라면 결국 뒤에서 더 흔들리지 않는 팀을 찾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는 한신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세 번째는 득점 방식 차이다. 주니치는 야나기가 길게 버티면서 적은 득점으로 이기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반면 한신은 사토처럼 반테린돔에서 강한 타자가 있고, 팀 전체 공격력도 더 좋다. 따라서 경기 초반이 팽팽하게 흘러가더라도 한 번의 장타 또는 중심 타선의 해결 능력에서는 한신이 좀 더 위험적이다. 주니치가 선발 우위를 앞세워 버틸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경기 전체를 길게 놓고 보면 한신이 한 번 더 찬스를 만들 여지가 크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선발전 성격이 강하고 점수가 크지 나기보다는 단득점 차 승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니치는 야나기의 최근 페이스 덕분에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시즌 전체 안정감과 수비 완성도, 타선의 신뢰도에서는 한신이 더 낫다. 결국 초반에는 팽팽하다라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한신이 근소하게 앞설 가능성을 먼저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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