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김천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단 2위 팀과 비기면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 물론 울산의 추격이 좀 부담스럽기는 하나 우려하던 것에 비해서는 잘 나가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 포항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수비가 강한 전력. 올 시즌에도 최소 실점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고, 상대가 압박을 유도하는 상황에도 쉽게 달려들지 않는다. 결국 상대에게 공격에 쓸만한 공간을 잘 주지 않는 것. 오히려 상대가 '때리다가 지치면 후반에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다. 올 시즌 13골 중 11골을 후반에 넣었고, 그 중 라스트 미닛 골만 5골이나 된다. 지난 시즌에도 폭 넓은 교체자원 활용으로 후반 재미를 상당히 보였는데, 올 시즌에도 교체 선수가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7골을 기록하는 모습. 인천의 약점이 후반 약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포항이 상당히 삼성에서는 좋다. 결장자 : 홍윤상(FW/A급), 전민광(CB/A급), 김동진(CM/B급)
인천
상대 외국인 공격수 야고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수비가 쉽게 무너지면서, 1-4로 대패를 기록하고 만 상태. 컵대회에서는 1-0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리그에서는 현재 1무 2패로 하락세다. 그래도 4골 이상을 허용한 것이 4년만인 만큼, 인천이 대량 실점을 기록하는 경우 자체가 많지는 않다. 다만 올 시즌 전반 실점률이 0.5에 그치고 있지만, 후반에는 1.00골로 정확히 두 배 이상 상승하는 상태. 포항의 뒷심이 상당히 두려운 상태다. 공격력 기복이 심해 전반에 먼저 골을 넣어두는 것도 여의치 않을 것. 역습 전개 능력이 좋기는 하나, 올 시즌 기복이 상당히 심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3-3으로 비긴 울산전 이후에는 공격력 혈이 뚫리는가 했지만, 최근 리그에서 3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결장자 : 김보섭(FW/ B급), 신진호(CM/A급), 김민석(LW/ B급), 김현서(AM/B급
포항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포항이 후반에 승부를 보는 식으로 올 시즌도 재미를 상당히 보고 있는데, 인천이 대량 실점이 적기는 하지만 후반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인천이 전반부터 난전을 만들어서 승부를 가져가는 것도 인천의 득점력 기복을 생각하면, 확률이 낮다고 본다. 애초에 포항은 실점 커버 능력에서는 여전히 리그 TOP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