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일본 1부 3위 / 승승패패패)
3연패를 기록 중. 지난 리그전에서는 세레소에게도 지면서,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우라와가 주중 경기가 있었음에도 쇼난을 잡아내면서, 당장 4위와의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좁혀졌다. 최근 들어서는 상대가 나고야를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나고야가 중심을 내리고 있을 때에는 상당히 뚫기 어려운 팀이라, 나고야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고야를 좀 끌어올리려는 시도. 문제는 이것이 잘 통하면서, 실점이 나오는 경우가 상당히 잦아졌다는 점. 선제골을 허용한 뒤에는 만회를 위해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니, 나고야가 가지고 있는 수비적인 안정감이 더 떨어지는 양상을 가지게 된다. 일단 요코하마FC의 전력 자체는 나고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강호에게 4골을 퍼부은 화력 자체는 부담스러워 해야할 이유가 충분할 것.
요코하마FC (일본 1부 16위 / 무승패패승)
역시 옆집에 지는 건 용납하기 어려웠던 걸까. 선두로 복귀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4-1로 완파하는 대 이변을 기록하면서, 세간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경기를 만들고 말았다. 일단 압도적인 점유율로 마리노스가 몰아붙였지만, 정신력으로 막아내면서 효율 높은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중. 결국 나고야를 상대로도 이런 유형을 택하면서, 나고야를 상대로 은근히 잘 먹히고 있는 상대를 끌어당기는 운영을 중시할 듯한 상황이다. 이 전술에 대해서 무시하기는 어려운 것이, 지난 요코하마 마리노스전과 더불어, 고베까지 요코하마FC가 잡아내는 등 실제로 강호를 상대로 성과를 낸 경험이 있기 때문. 고베전에서도 똑같이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내주었지만, 역습 두 방으로 효율적으로 2-0을 만들고 승리를 거두었다.
생각보다 골이 잘 날수도 있는 매치라고 본다. 요코하마FC가 최상위권 두 팀을 상대로 상당한 저력을 보여주었고, 나고야도 최근에는 라인이 높아진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고 실점하는 빈도가 꽤 늘고 있는 상태. 나고야의 승리 자체도 현재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를 생각하면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 오버(2.5)를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나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