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난 주말 니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음바페가 2골을 터뜨리며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승점을가져오지 못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다. 엔리케 체제가 굉장히 불안하다. 메시와네이마르가 빠지면서 공격 상황에서 창의성이 많이 떨어졌고 플레이메이커가 없으니 부분 전술의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사실 지난 시즌부터 전술적으로는 굉장히 좋지 않았던 팀이고 메시와 음바페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긴 팀이었다. 엔리케 부임 후 답답한 U자 빌드업 형태를 고수하면서 짧은 패스 위주의 축구를 고집하는 중,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고 우스망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콜로 무아니 같은 신입생들도 아직은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수비 역시 제공권 싸움에서 약점을 노출하고 미드필더들의 부족한 수비 가담 때문에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결장 확정
킴펨베[CB], 누노 벤데스[LB], 아센시오[CAM], 무케엘레[RB], 이강인[CAM], 리코[GK], 레텔리어[GK]
*출전 여부 불투명
도르트문트
주말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4-2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부터 보훔 하이덴헤임 등 약체들과 비기면서 흔들리고 있지만 다행히 패배는 없다. 테어지치 감독 부임 후 계속되는 공격에서의 답답함이 아쉽다. 결국 지난 경기도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들 역시 U자 빌드업 형태에서 결국 크로스로 마무리 공격을 시도하는 답답한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테어지치 체제에서 답답한 공격을 풀어주던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부분 전술 수행이 전혀 안 되는 상황이다. 득점왕 퓔크루그가 복귀하면서 크로스 공격의 완성도가 높아지겠지만 도르트문트의 명성에 어울리는 효과적인 공격은 이번 경기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 파리 수비진이 제공권 수비에 약점을 노출하면서 알레나크루그에게 기회가 생기겠지만, 시즌 초반 도르트문트가 보여준 경기력으로 파리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오기는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
• 결장 확정
듀란빌[LW], 마티유 모리[RB] 뫼니에[RB]
두 팀 모두 플레이메이커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다.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빌드업 형태가 굉장히 답답하고 결국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꼴이다.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는 파리가 '한방 싸움에 강하지만 전술 구조상 엔리케 감독의 배후 공간 리스크를 도르트문트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파리가 승점 3점을 가져오기는 어려운 경기다. 두 팀 모두 경기력적으로 굉장히 엉망이고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능력도 지금 체제에서는 아쉬운 편이다. 균형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