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세비야의 경기력이 엉망이다. 시즌 초반 2경기 모두 패하면서 시작부터 불안하다. 1차전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패배였지만 승격팀 알라베스를 상대로 4실점 패배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결과를 떠나서 내용 자체가 굉장히 실망스럽다. 물론 변명 거리는 있다. 원더골이 많이 터진 경기였다. 실제로 상대의 기대 득점(XG 값)은 1.85골에 불과했다. 그러나 세비야 미드필더들은 박스 앞에서 상대의 중거리 슈팅 시도를 저지하지 못했고 결국 그 문제로 2골을 먹혔다. 라키티치와 호르단읜 수비 가담은 부족했다. 활동량 좋고 뛰어난 수비 가담 능력을 보유한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진다. 라키티치와 페르난두가 은퇴를 바라보는 시점, 3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세비야의 중원은 제댜로 수비를 보호하지 못했다. 노장들이 너무 많다. 아쿠냐와 나바스의 측면 수비도 불안하다.
결장 확정
야누자이[RW], 아쿠냐[LB], 마르캉[CB], 파스토르[GK]
출전 여부 불투명
니안주[CB], 페르난두[CDM]
지로나
지로나는 헤타페를 3-0으로 격파했다. 확실히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다. 윙백들과 윙어들의 스위칭, 그리고 이어지는 크로스 공격이 굉장히 날카로웠다. 보통 치간코프쪽에서 많은 기회가 발생하는 팀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는 미겔 구티에레스와 사비오의 측면 공격이 굉장히 날카로웠다. 19세 '신성' 사비오, 헤타페의 배후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굉장히 위력적이었고 상대 수비수가 쫓아오지 못했다. 2골을 터뜨린 '주장' 스투아니의 실력도 여전했다. 굉장히 어린 팀이면서도 스투아니, 대니 블린트 같은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해줄 수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다크호스 다운 모습, 어쩌면 그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결장 확정
알테로[CAM], 토니 비야 [LW], 보르하 가르시아[CAM],
칼렌스[LB]
출전 여부 불투명
프리뷰
솔직히 세비야의 안방 경기라는 점을 제외하면, 지로나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라고 본다. 지로나의 경기력이 상당히 인상적, 그리고 세비야는 노장들의 선발 기용이 굉장히 불안해 보인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를 차지했지만 역대급으로 좋지 않았던 리그 성적을 기록한 팀이다. 시즌 초반 그 분위기가 이어지는 중, 변하지 않은 스쿼드는 세비야의 약점을 키웠다. 세비야는 부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노장들이 선발로 출전해야 하는 상황, 아쿠냐의 부상으로 왼쪽 측면에서의 강점도 상실했다. 경기력만 따지면 지로나의 우위다. 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