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선발투수
삼성은 데비이드 뷰캐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4월 8일 잠실 LG전에서 노디시전이었다. 하지만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4사구 3개에 삼진도 3개였다. 롯데에선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4월 8일 사직 KT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고전했다. 홈런과 볼넷 1개씩을 내줬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전날 경기 리뷰
삼성은 SSG를 11-9로 꺾었다. 삼성이 1회말 대거 5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SSG는 5-8로 뒤진 9회초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이 8회말 재역전을 이뤄냈다. 선두 타자 구자욱의 솔로 홈런에 이어 오재일과 김동엽의 적시타가 터졌다. 안타수 10-18로 뒤졌지만 홈런에서 4-1로 앞섰다. 김동엽이 시즌 2, 3호를 때려냈고 오재일과 구자욱이 1호였다. 선발투수 양창섭은 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난조였다. SSG 선발 박종훈도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LG를 8-7로 꺾었다. 롯데가 0-2로 뒤진 4회말 대거 6득점하며 역전을 이뤄냈다. 무사 1,2루에서 적시타 세 개와 밀어내기 볼넷, 상대 실책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6-5로 쫓긴 6회말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와 잭 렉스의 적시타로 2득점, 승기를 잡았다. 홈런에서 0-2로 뒤졌지만 안타수 11-10으로 앞섰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첫 승. 구승민이 2이닝 2실점으로 세이브를 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5이닝 9피안타 8실점(4자책)으로 2패째를 당했다.
·불펜 상황
삼성은 전날 구원투수 다섯 명을 투입했다. 연투 투수는 없지만 이상민이 30구를 던졌다. 롯데에선 세 명이 등판했다. 김상수가 이틀 연투를 했고, 구승민은 38구로 휴식이 필요하다.
▶분석
뷰캐넌은 첫 등판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우려를 샀다. 결과보다는 자기 구속이 나오지 않은 점이 더 불안했다. 하지만 시즌 첫 등판에서는 그럴 수 있다. LG전에서 주무기인 싱커 평균구속이 시속 149.0km까지 올라갔다. 첫 등판에선 시속 144.3km였다. 스트레일리도 첫 등판에서 구속 저하 현상을 보였다.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42.9km에 그쳤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시속 142.7km로 더 떨어졌다. 자신이 자기 공을 믿지 못하는 듯 부였다. 첫 등판에서 4사구 4개를 내 준 이유였다. KT전에서 볼넷은 하나뿐이지만 정타를 쉽게 허용했다. 뷰캐넌은 지난해 롯데전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해 삼성전 등판이 없었다. 통산 기록은 3.81로 썩 좋지 않다. 스트레일리는 포심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투수다. 포심 위력이 떨어지니 슬라이더도 죽었다. 두 공 모두 올해 구종가치 마이너스다. 롯데는 올해 FA 세 명을 영입하는 투자를 했다. 반드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시즌이다. 그런데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부진하다. 지금 구위는 조기 교체를 검토해야 할 정도다. 이러다보니 불펜에 부하가 걸린다. 4월에 핵심 구원투수가 멀티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LG와의 1차전에서 1이닝 4K로 구위가 엄청났던 김원중이 다음날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3실점한 데는 래리 서튼 감독의 운영 탓이 크다. 삼성도 불펜 사정이 좋지 않지만 피로도는 낮다. 롯데는 구승민의 등판이 어렵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이스 맞대결이지만 오버 베팅을 추천한다.
<Today's Pick>
# 1순위 : 삼성 -1.5점 핸디캡 승
# 2순위 : 삼성 승
# 3순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