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선발투수
오릭스는 제이콥 닉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새로 NPB에 입단한 새 외국인 우완이다. 두 번 시범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경기가 공식전 데뷔전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경기기도 하다. 니혼햄에선 가네무라 쇼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후지대를 졸업한 루키 우완이다. 4월 2일 라쿠텐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노디시전었지만 대단한 호투혔다. 볼넷 2개에 삼진 6개를 잡았다.
-2022 시즌 리뷰
오릭스는 76승 65패 2무로 정규시즌 파리그 1위였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소프트뱅크에 5-2로 역전승하며 극적으로 1위에 올랐다. 승률은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1위와 최대 11.5경기 차로 뒤졌지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타선은 평균 3.43득점으로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선발진에 평균자책점 2.77로 리그 1위였다. 불펜도 2.96(3위)으로 호투했다. 수비 WAR은 파리그 6위에 그쳤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 직행해 1라운드에서 올라온 소프트뱅크를 4승 1패(부전승 1승 포함)로 꺾었다. 이어 일본시리즈에서 야쿠르트를 4승 2패 1무로 꺾고 앞 시즌 패배를 설욕했다. 니혼햄은 59승 81패3무로 파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평균 3.24득점은 리그 꼴찌. 시즌 득점에서 세이부에 1점 뒤졌다. 하지만 선발투수진이 평균자책점 3.26(3위)으로 기대 이상이었다. 불펜은 3.83으로 최하위. 수비 WAR은 3위로 나쁘지 않았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오릭스는 투수 제시 비들 등 외국인선수 다섯 명과 결별했다. 투수 제이컵 웨그스팩과는 재계약했고, 투수 자렐 코튼과 제이컵 닉스를 새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야수 마윈 곤살레스, 프랭크 슈윈델에게 기대를 건다. 세이부 강타자 포수 모리 도모야를 FA로 영입했다. 간판 타자 요시다 마사타카의 메이저리그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출이었다. 대만 투수 장이가 보상선수로 세이부로 떠났다. 니혼햄과의 트레이드로 포수 이시카와 료를 받고 투수 사이토 고키를 내줬다. 현역 드래프트에서 야쿠르트 외야수 와타나베 다이키를 지명했다. 내야수 오시타 세이이치로는 롯데의 지명을 받고 이적했다. 베테랑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는 은퇴했다. 니혼햄은 간판 외야수 곤도 겐스케를 해외FA로 잃었다. 소프트뱅크에서 투수 다나카 세이기를 보상선수로 받았다. 오릭스에서 국내FA 자격을 얻은 포수 후시미 도라이와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주니치의 외국인 포수 야리엘 마르티네스도 영입했다. 나머지 외국인선수 5명과는 전원 재계약했다. 현역 드래프트에서 세이부 투수 마쓰오카 고키를 영입했다. 투수 후루카와 유리는 소프트뱅크에 지명됐다. 트레이드를 12개 구단 최다인 세 건 단행했다. 한신에 내야수 와타나베 료, 외야수 다카하마 유토를 내주고 투수 사이토 유키야를 영입했다. 오릭스에는 포수 이시카와 료를 보내고 투수 사이토 고키를 받았다. 세이부와의 거래에선 내야수 사토 류세이가 떠나고 내야수 야마다 하루카가 새로 왔다. 3월초에는 투수 니시무라 다카히로를 롯데에 내주고 내야수 후쿠다 고키를 받았다. 베테랑 투수 가네코 치히로는 은퇴해 코치로 변신했다.
▶ 전날 경기 리뷰
니혼햄이 6-2로 이겼다. 1-2로 역전당한 4회초 1사 1,2루에서 5번 만나미 주세이와 6번 가미카와바타 다이고의 연속 적시타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홈런 없이 안타수 10-8로 앞섰다. 선발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릭스 선발 무라니시 료타는 3이닝 4실점으로 패전.
▶불펜 상황
오릭스는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세 번째 투수 아즈마 고헤이가 2%이닝 58구, 이어 등판한 곤도 다이스케가 1이닝 30구로 휴식이 필요하다. 니혼햄에선 세 명이 구원 등판했다. 두 번째 투수 스즈키 겐야는 이틀 연투에 2이닝 28구를 소화했다.
▶분석
닉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가 3라운드 지명했던 유망주였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7.0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듬해 부상을 당했고, 지난해까지 실전 등판이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11월 자유계약선수로 풀렸고, 그를 눈여겨 본 오릭스가 계약했다. 큰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2월 캠프에서 시속 158km 강속구를 뿌렸다.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했다. 가네무라는 대학 시절부터 완성도가 높은 투수로 평가된다.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적도 있다. 제구력이 뛰어나다. 특별한 결정구 없이 다양한 공을 던진다. 대학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이 0점대였다. 프로 입문 뒤엔 구속도 올라갔다. 데뷔전에서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147.5km였다. 두 선발투수의 통산 NPB 경기수는 '1'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대가 간다. 오릭스는 기존 제이콥 웨그스팩을 구원으로 돌리며 최근 3년 동안 쉬었던 닉스에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줬다. 투수 유망주가 넘쳐나는 오릭스의 기준을 통과했다면 일단 신뢰할 만 하다.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은 닉스에 대해 "정상적이라면 일본에서 뛰지 않을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가네무라는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고 데뷔전도 훌륭했다. 하지만 신인이 2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하는 건 쉽지 않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놀랍게도 지금 오릭스 타격은 일본 제일이다. OPS 0.732로 12개 구단 1위에 올라 있다. FA로 입단한 모리 도모야는 OPS 0.920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스기모토 유타로와 차노 도쿠마사, 나카가와 게이타도 0.800 이상이다. 니혼햄 타선은 0.494로 최하위다. 20타석 이상 타자 7명 가운데 마쓰모토 고를 제외한 6명이 OPS 0.623 이하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Today's Pick>
#1순위 : 오릭스 승
# 2순위 : 오릭스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