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 선발투수
롯데는 다네이치 아쓰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승 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4월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4이닝 4피안타 1실점 뒤 강판됐다. 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내줬다. 하지만 삼진이 무려 10개였다. 투구수 89개. 라쿠텐에선 기시 다카유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이 경기가 시즌 첫 등판이다. 오픈전에선 한 번 등판했다. 선발 4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2022시즌 리뷰
롯데는 69승 73패 1무로 파리그 5위로 떨어졌다. 타선은 평균 3.50득점(3위)으로 나쁘지 않았다. 사사키 로키를 보유했음에도 선발투수진이 평균자책점 3.35(5위)로 경쟁력이 떨어졌다. 구원진도 3.46으로 같은 5위였다. 수비 WAR도 4위로 하위권이었다. 라쿠텐은 69승 71패 3무로 파리그 4위에 머물렀다. 타선은 평균 3.73득점(2위)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선발투수진이 평균자책점 3.6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불펜도 3.09로 4위에 그쳤다. 수비 WAR 5위로 실점저지능력에서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와 루이스 페르도모, 요미우리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왼손투수 CC 메르세데스와 외야수 그레고리 폴랑코가 롯데의 새 외국인 전력이다. 강속구 불펜 듀오 로베르토 오수나, 타이론 게레로와는 결별했다. 오수나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했고, 게레로는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왼손 에이스 역할을 했던 엔니 로메로는 KBO리그 SSG에 입단했다. 간판 타자 역할을 했던 레오니스 마르틴, 브랜든 레어드, 영입 당시 큰 기대를 걸었던 아데이니 에차바리아도 롯데를 떠났다. 불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메이저리그 보스턴에서 두 시즌 활약한 구원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재영입했다. 현역 드래프트로 오릭스 내야수 오시타 세이이치로를 지명했다. 투수 나리타 가케루는 야쿠르트의 지명을 받았다. 포수 가토 다쿠마는 주니치로 무상 트레이드했다. 3월초에는 니혼햄으로부터 투수 니시무라 다카히로를 받고 내야수 후쿠다 고키를 내줬다. 라쿠텐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출신 투수 매니 바뉴엘로스와 워싱턴 출신 내야수 마이켈 프랑코를 새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 투수 앨런 부세니츠와 외야수 호세 마르몰레호스와는 결별했다. 주니치에 투수 와쿠이 히데아키를 트레이드로 내주고 내야수 아베 도시키를 받았다. 현역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 외야수 쇼즈이 유야를 지명했다. 외야수 오코에 루이는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았다.
전날 경기 리뷰
롯데가 5-4로 이겼다. 2-4로 역전당한 8회말 2사에서 9번 히라사와 다이가가 재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안타수 10-7로 앞섰다. 홈런은 2-2 타이였다. 선발투수 오지마 가즈야는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세 번째 투수 사와무라 이로카즈는 8회 등판해 3실점했지만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는 3세이브. 라쿠텐 선발 다키나카 료타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불펜 상황
롯데는 전날 구원투수 세 명을 투입했다. 사와무라가 26구, 마스다가 20구를 던졌다. 라쿠텐에선 다섯 명이 구원 등판했다. 모두 21구 이하였다. 금요일 휴식일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분석
다네이치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세 시즌 딱 8경기만 던졌다. 하지만 2018년 데뷔 당시부터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불렸던 투수다. 토미존 수술 뒤 공이 빨라지는 투수가 많다. 다네이치가 그렇다. 수술 전 포심 평균구속은 2019년의 시속 145.3km가 최고였다. 올해 첫 등판에서 시속 148.0km가 나왔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는 시속 137.8km로 역시 훨씬 빨라졌다. 삼진 10개를 포심-스플리터 승부로 잡아냈다. 기시는 3월 8일 요코하마전에서 등판했다. 이 경기 결과는 좋았다. 하지만 영상으로 직접 본 투구는 평소 기시와는 달랐다. 기시는 이른바 '공끝'이 트레이드마크다.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140km대 초반이지만 무브먼트가 뛰어나다. 하지만 요코마하전에 패스트볼이 밋밋했다. 이후 오픈전 등판이 없었다. 기시가 얼마나 회복됐는지는 정보가 많지 않다. 언론 보도에서는 “오픈전보다는 좋다"는 언급이 나왔지만 원래 이런 상황에서 "좋지 않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는 법이다. 기시는 2군에서도 한 번만 등판했고,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다음 등판이 비로 취소됐다는 점도 불안하다. 라쿠텐이 상당한 차이로 페이버릿으로 평가된 경기다. 하지만 이변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타선도 살아나고 있다. OPS 0.649로 라쿠텐(0.613)을 이미 앞질렀다. 전날 사와무라의 부진으로 구원 평균자책점은 4.56으로 최하위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다. 요시이 마사토 신임 감독 체제에서 투수력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Today's Pick>
# 1순위 : 롯데 승
# 2순위 : 롯데 +1.5점 핸디캡 승
# 3순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