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 예고
에인절스는 리드 데트머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4월 3일 시애틀 원정에서 노디시전이었다.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볼넷 3개에 삼진은 7개였다. 토론토에선 기쿠치 유세이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4월 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1개에 삼진은 2개였다.
▶ 전날 경기 리뷰
에인절스가 9-5로 이겼다. 3-5로 뒤진 5회말 루이스 렝기포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에 이어 마이크 트라웃의 3호 스리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말엔 헌터 렌프로의 1호 쐐기 투런 홈런이 터졌다. 안타수 10-10, 홈런도 3-3 타이였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은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4이닝 6실점(4자책)으로 패전.
▶2022시즌 리뷰
에인절스는 73승 89패로 AL 서부지구 3위에 그쳤다. 승률 0.451은 양대리그 6개 지구 3위 팀 가운데 가장 낮았다. MVP 두 명을 보유했지만 타선은 평균 3.85득점으로 AL 13위에 그쳤다. 선발투수진은 평균자책점 3.67로 기대를 훨씬 넘어섰다. 오타니 쇼헤이가 타자보다는 선발투수로 더 큰 활약을 했다. 불펜은 3.95(11위)도 부진했다. 수비WAR 13위로 필딩 능력은 떨어졌다. 토론토는 92승 70패로 AL 동부지구 2위에 올랐다. 1년 만에 PS에 복귀했다. 평균 4.78득점(2위)으로 타격은 여전히 강했다. 류현진의 부상으로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이 리그 8위에 그친 게 아쉬웠다. 불펜도 3.77로 9위. 수비WAR 7위로 실점 저지 능력은 전체적으로 중위권이었다. WCS에선 시애틀에 2전 전패로 무릎을 꿇었다. 2020년에 이은 연속 WCS 전패 탈락이었다.
・오프시즌 전력 변화
에인절스는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잃었다. 대신 LA 다저스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왼손투수 타일러 앤더슨을 3년 3900만 달러에 외부 FA로 영입했다. 구원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와 매트 무어, 3루수 브랜든 드루리도 FA로 데려왔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 두 건을 했다. 미네소타 유격수 지오바니 우르셀라와 밀워키 우익수 헌터 렌프로를 데려왔다. 토론토는 FA로 전천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잃었다. 하지만 뉴욕 메츠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을 3년 6300만 달러 FA 계약을 영입했다. 1루수 브랜든 벨트, 수비가 좋은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 구원투수 채드 그린도 FA 시장에서 데려왔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시애틀에 지명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보내고 투수 에릭 스완슨과 애덤 마코를 영입했다. 12월엔 애리조나 중견수 돌튼 바쇼를 받는 대신 외야수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를 보냈다. 1월엔 피츠버그에 중견수 차베스 영을 보내고 선발투수 잭 톰슨을 받아왔다.
▶부상 상황
에인절스에선 부상자명단에 오른 선수가 전날과 같은 6명이다. 구원투수 데이비스 다니엘은 어깨 문제로 5월 31일까지는 이 명단에 머물러야 한다. 구원투수 호세 마르테는 6월 1일, 크리스 로드리게스는 5월 2일까지다.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 포수 맥스 스타시, 1루수 자레드 월시는 4월에 복귀한다. 토론토 부상선수는 여전히 세 명이다. 선발투수 류현진과 새로 영입한 구원투수 채드 그린이 팔꿈치 문제로 전반기까지 뛸 수 없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5월 1일 이후로 복귀일이 잡혔다.
▶분석
데트머스는 첫 등판에서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올해 주목해야 할 투수다. 구위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첫 등판에서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95.3마일에 달했다. 전년 대비 +2.1이었다. 슬라이더는 시속 90마일로 +3.7이다. 대신 무브먼트를 줄였다. 데트머스는 두 구종을 70% 이상 비율로 구사한다.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셈이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CSW(전체 투구 중 파울을 제외한 스트라이크) 비율 33%는 준수했다. 기쿠치도 대단한 피칭을 했다.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진출 뒤 NPB 시절보다 훨씬 빠른 공을 던진다. 올해는 더 빨라졌다. 첫등판에서 포심 평균구속이 시속 96.2마일이었다. 데뷔 이후 최고에 전년 대비 +1.3이었다. 슬라이더는 +1.9로 더 좋았다. 기쿠치는 장타와 볼넷이 약점이다. 첫 등판에선 볼넷 1개에 무홈런으로 문제가 없었다. 다만 우려는 있었다. CSW%가 26%에 그쳤다. 여기에 15개 타구 중 8개가 시속 95마일 이상 하드히트였다. 약체 캔자스시티 상대 호투로 약점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격 폼은 토론토가 앞선다. OPS 0.765-0.722로 우세다. 하지만 이 경기는 왼손 선발 맞대결이다. 좌투 상대로는 에인절스가 0.806-0.743으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기에 기쿠치는 에인절스 타선과 상성이 좋지 않다. 현재 로스터 타자 상대 통산 99타석에서 피안타율 0.344에 WOBA(출루율 스케일에 맞춘 공격공헌도) 0.429로 매우 고전했다. 고교 후배인 오타니 쇼헤이 상대로는 피안타율 0.235지만 홈런 두 개를 맞았다. 트라웃에게는 0.429에 2홈런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데트머스는 같은 조건 25타석에서 0.174/0.212로 호투했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9.5점 기준이라면 언더 베팅을 추천하는 경기다.
◇스페셜 팁=에인절스는 왼손 선발투수 상대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언더를 기록했다.
<Today's Pick>
#1순위 : 에인절스 승
#2순위 : 에인절스 -1.5점 핸디캡 승
#3순위 : 언더